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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공부하는 목사5

목사님,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돼요. I 글쓰기 I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5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의 5장은 "못난 글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친다. 방법은 간단하다.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보았을 때 이해가 잘 되면 좋은 글이다. 소리 내어 읽기 어색하고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으면 못난 글이다.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작가는 좋은 책을 많이 읽어보면 못난 글과 잘못된 문장을 골라낼 수 있는 능력이 저절로 길러진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오덕 선생의 『우리 글 바로 쓰기』라는 책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한자어, 일본어, 영어에서 쓰는 단어나 문장 구조를 어울리지 않게 사용할 때 글이 틀어지고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오늘날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을 생소한 우리말 표현으로 무리하게 바꾸면 오히려 소통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우리말 표현을 잘 익혀야 좋.. 2020. 11. 10.
목사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I 글쓰기 I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4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의 4장은 "전략적 독서"에 대해 가르친다. 작가는 다시 한번 독해력을 강조한다. 독해력이 좋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잘 독해하려면 그 글이 다루고 있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개념을 모르면 그 개념을 담은 글을 쓸 수도 없고 토론을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중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고 있으면서도 좋은 문장으로 쓰인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작가는 말하는 독해력을 기르는데 좋은 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 둘쨰.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 셋째.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 (p.136-137) 작가는 이런 책을 .. 2020. 11. 5.
꾸준하고 즐겁게 해야 한다. I 글쓰기 I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3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의 세번째 장은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소개하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논리적인 글쓰기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영역의 학습의 기본은 '독해력'이라고 말한다. 작가가 소개하는 독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독해는 어떤 텍스트가 담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논리를 이해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나아가 그 정보와 논리와 감정을 특정한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이다." (p.97-98). 그리고 독해력을 기르는 방법은 독서뿐이라고 말한다. 여기까지 읽고나면 독서의 중요성이나 독서법 같은 내용이 이어질 법한데, 의외로 모국어의 중요성,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말을 글보다 먼저 배운다는 사실에 대해 설명한다. 작가가 책의 서두에서 말했던 것처럼 글쓰기는 자신의 .. 2020. 11. 4.
목사님, 그만 좀 말씀하세요. I 글쓰기 I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2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의 첫째 장은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설명했다. 두번째 장 '글쓰기의 철칙'에서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뻔한 말 같지만, 구체적이고 명료하며 실천가능한 조언이다. 작가는 훌륭한 글은 뜻을 잘 전달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글이며, 읽는 사람의 이성을 북돋우고 감성을 움직이는 글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이런 글을 쓰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제시했다. 텍스트를 읽고 발췌해서 요약하는 훈련이다. 먼저 책을 많이 읽으면 지식이 많아지고, 지식이 많아지면 글을 더 빠르게 독해하고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게 된다. 읽은 글을 발췌하고 요약하는..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