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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백성 | 시편 29편 1-11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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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백성

본문: 시편 29:1-11

 

<본문>

 

<다윗의 시>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해설>

 

  시인은 ‘권능 있는 자들’을 향해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영광과 능력을 돌리라고 선포합니다. ‘권능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의미로서 천상에 있는 영적 존재들을 의미합니다. 천상의 성전에서 드려지는 찬양과 예배는 이 땅의 성전에서 드려질 찬양과 예배의 모델입니다. 여호와께 예배하는 자는 거룩한 옷을 입고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배자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구약의 제사장들은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었고 예배자들은 부정한 자는 옷을 빨고 깨끗한 옷을 입었습니다(시 29:1-2).

 

  시인은 이제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묘사합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은 물 위에 계십니다. 물은 혼돈을 상징하며, 고대에는 폭풍과 바다의 신인 바알이 다스리는 영역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온 세계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통치하시는 분은 우상 바알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많은 물을 정복하시고 그 위에서 우레와 같이 힘 있고 위엄 있는 소리를 내시며 영광과 위엄을 나타내십니다. 바다를 정복하신 하나님은 산을 정복하십니다. 여호와의 소리는 레바논의 산을 흔들고 높고 강하고 아름다운 백향목을 꺾어 부수십니다. 영원 전부터 견고히 서 있던 레바논 산과 시룐 곧 헬몬산도 이 두렵고 놀라 뛰는 들 송아지처럼 흔들리게 하십니다. 번갯불을 번쩍이게 하셔서 불꽃이 튀게 하시고,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십니다. 암사슴이 너무 놀라 새끼를 조산하게 하시며, 숲의 나무들이 꺾여 넘어지게 하십니다. 주의 성전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해 ‘영광’을 외칩니다(시 29:3-9).

 

  여호와 하나님은 홍수의 거센 물결을 정복하시고 영원토록 보좌에 앉으셔서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힘을 주시고,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시 29:10-11).

 

 

<메시지>

 

  우리가 믿고 예배하는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오늘날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고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고백하게 되었다고 해서 결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잃어버리거나 그분의 위엄과 영광에 무감각해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클수록, 만물을 정복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깊이 깨닫고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더 풍성히 알아가기에 힘쓰고 하나님의 백성에 합당한 거룩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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