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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이사야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백성 / 이사야 32장 1-20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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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백성

본문: 이사야 32:1-20

 

<의로 통치할 왕>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심판과 회복>

9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날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최종적인 여호와의 날이 이루어지기 전에 강력한 앗수르의 공격이 있을 것이지만, 세상의 왕인 앗수르의 왕은 결국 패배하고 물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메시아 왕을 통해 참된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장차 한 공의로운 왕이 이 세상을 통치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왕의 관리들도 왕의 통치 원리에 따라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것입니다. 그 유일하고도 특별한 왕은 광풍과 폭우를 막아주는 피난처와 같이, 마른 사막의 냇물과 큰 바위 그늘과 같이 생명과 안식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심판으로 인해 진리를 거부하고 보고 듣지 않던 사람들이 진리를 보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경솔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깨닫게 될 것이며 분명하게 진리를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선에 대한 인식이 없어 패역한 말로 여호와 하나님을 모욕하는 어리석은 자들,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사람을 궁핍하게 하고 해를 끼치는 악한 자들이 명예를 차지하는 불의한 사회가 끝이 날 것입니다. 악한 자는 거짓을 일삼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켜 세상에서 성공을 쟁취하려고 합니다. 가난하고 빈곤한 사람들이 옳은 것을 말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과 판결을 왜곡하고 악용합니다. 그러나 존귀한 사람은 존귀한 일들을 계획하고 항상 그 존귀한 일을 행하는 길에 섭니다(사 32:1-8).

 

  이어서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평안을 깨뜨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며 자기만족에 빠져 있는 안일한 여인들, 곧 시온의 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들은 일 년이 채 되지 않아 열매가 전혀 없어 포도를 수확하지 못하게 되어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여인들은 옷이 벗겨지고 베로 허리를 두른 채 끌려가는 노예와 포로 같이 될 것이며, 열매뿐 아니라 포도나무와 기름진 밭이 황폐해진 것으로 인해 가슴을 치며 애곡하게 될 것입니다. 황무지가 된 밭에서는 가시와 찔레가 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붐비던 기쁨의 성읍의 궁전과 오벨의 성채와 망대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돌무더기가 되어 들나귀가 뛰놀고 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입니다(사 32:9-14).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그의 백성들에게 위에서부터 부어주시는 때가 되면 광야는 아름다운 밭이 될 것이며, 밭은 숲이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곳에 공의와 정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회복된 관계 속에서 의로운 백성들은 영원한 화평과 평안과 안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 중심의 세상은 우박에 의해 숲의 나무들이 쓰러지고 성읍이 파괴되듯 하나님의 심판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메시아가 통치하는 나라에서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가 풀을 뜯게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복을 누릴 것입니다(사 32:15-20).

 

 

  주님의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를 보고 듣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고 성령을 받아 화평과 평안과 안식의 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리는 교회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을 모욕하거나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공동체입니다. 악한 자들이 명예를 차지하는 불의한 세상에 대항하고,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찾아 바로 세우는 것이 교회의 역할입니다. 우리 안에 공의와 정의 열매가 있기를 원합니다. 만약, 공동체 안에 거짓과 불의가 가득하다면 그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가 맞는지 성경을 근거로 분별하고 다시 복음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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