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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누가복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 누가복음 5장 1-1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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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본문: 누가복음 5:1-11

 

<본문>

 

<어부들이 예수를 따르다(마 4:18-22막 1:16-20)>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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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예수님은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전파하시고, 더러운 귀신들린 자, 열병을 앓는 시몬의 장모, 온갖 병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이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배 두 척을 보셨습니다. 어부들은 전날 밤 고기잡이를 마치고 배에서 나와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중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 바라보고,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이 말씀을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게 하신 뒤 배에 앉아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눅 5:1-3).

 

  예수님이 말씀을 마치신 뒤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어도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말씀에 의지해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는 이미 어부들이 밤새 고기를 잡아 지쳐있고, 고기 잡기에 적당한 시간이 지나간 뒤였습니다. 시몬은 고기잡이에 익숙한 어부들이었지만,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신뢰하고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고기가 매우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몬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을 하여 도움을 청했습니다. 동료들이 와서 두 배에 고기를 채우자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습니다(눅 5:4-7).

 

  시몬 베드로가 이 광경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이 거룩하신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의 능력과 위엄 앞에 자신이 무가치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께 자신을 떠나시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았을 때, 시몬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눅 5:8).

 

(사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베드로를 비롯해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고기가 잡힌 것을 보며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 베드로와 함께 일하던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들을 낚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의 제자들은 죄와 죽음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데려와 자유와 생명을 주는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부들은 배들을 예수님의 능력으로 엄청나게 많은 고기를 잡았지만, 배를 육지에 대고 고기와 배와 그물을 모두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눅 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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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는 무가치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우리를 부르시고 회복시키시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은혜를 입고 사명을 받은 성도는 그후로부터 이 땅에서의 특권과 성공을 누리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영원한 자유와 생명을 주는 거룩한 사명을 위해 우리 삶을 조정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지혜와 능력이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하기에 우리가 처한 상황으로 인해 지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할 때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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