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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7절 | 죽음 앞에서 위로할 수 있는 이유 | 매일성경 큐티

by Inch_J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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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over-fear-이라는-글씨가-적힌-타일들

 

 

제목: 죽음 앞에서 위로할 수 있는 이유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3-17

 

본문

 

주의 강림과 죽은 자들의 부활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2)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해설

 

데살로니가교회는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것을 분명히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죽은 성도들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교회에게 편지하면서, 그들이 ‘자는 자들에 관해’ 즉 그리스도를 믿고 주 안에서 죽은 사람들에 관해 모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성경이 신자의 죽음에 관해 말하고 있는 바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살던 사람이 죽어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슬픔과 허전함에 사로잡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도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었을 때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 11:35). 그러나 성도의 슬픔은 복음을 모르고 부활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과 같지 않습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소멸이나 형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육체적 죽음은 몸과 영혼의 분리입니다. 그리고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죄인은 죽은 후에 그 죄로 인해 영원한 형벌과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가 죽으면, 몸은 썩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함께 하며, 수고와 슬픔이 가득한 삶을 마치고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죽음’을 ‘잠’으로 표현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우리도 부활할 것을 확신하고 소망합니다.

 

바울 사도는 “주의 말씀,” 즉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께 직접 계시를 받은 내용을 데살로니가교회에게 가르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을 부활하게 하시고 모으시리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재림 때에 살아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부활한 성도들이 공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의 일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 땅을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러 공중으로 올라간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이 땅으로 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호령,” 곧 천사장의 크고 권위 있고 명령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은 모든 사람들이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건일 것입니다. 그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살아 있는 신자들이 함께 구름 속으로 올라가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이는 당시 높은 사람이 한 도시를 방문할 때 주민들이 성 밖으로 마중 나가 경의를 표한 뒤, 귀빈을 모시고 성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렇게 한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와 항상 함께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이 사실을 확실히 믿고 소망하기에, 이 땅에서 먼저 죽은 성도로 인해 잠시 아쉬움과 슬픔에 휩싸이더라도 서로를 위로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때에 이미 죽은 그리스도인들과 살아있던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의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한 교회를 불러 모으시고, 교회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이 땅에 함께 올 것입니다.

 

우리가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성도와 이별하게 될 때, 더 이상 이 땅에서 얼굴을 볼 수 없고 함께 예배하고 교제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고 슬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다시 만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안식을 누리며 살아갈 날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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