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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데살로니가전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2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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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

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던 기간을 회고하고, 그들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일에 대해 자신을 변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데살로니가 교회가 구체적으로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하는지 주 예수 안에서 권고하고 명령합니다. 먼저 이미 이 내용에 관해 배웠고, 실천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그렇게 살아가라고 격려합니다(살전 4:1).

 

    당시 그리스, 로마의 종교와 문화는 극심한 성적 타락을 부추겼기에, 바울은 가장 먼저 성적인 문제에 관해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교회의 거룩함입니다. 교회는 음란, 곧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모든 성적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려야 합니다. 성 자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로서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인간의 성적 욕구는 타락하고 왜곡되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성도 각 사람은 결혼을 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아내와만 성적 관계를 갖고 성을 누려야 합니다(살전 4:2-3).

 

   결혼 관계 안에서라고 해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기적이고, 비인격적이고, 강압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허락된 경계를 넘어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색욕을 따르는 이방인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고, 믿고,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며, 존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이미 전에 엄숙하게 경고한 것처럼, 주님께서는 이런 모든 일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교회가 더러움에 빠져 살지 않고 거룩함에 이르게 하시려고 교회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고를 거역하는 사람은 사람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살전 4:4-8).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일에 관해서는 더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아 온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실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더 하라고 권면합니다(살전 4:9-10).

 

   그렇지만 교회 안에 바울이 가르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종말에 관해 잘못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특별히 재림이 임박했다는 열광적인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해야 할 일에 전념하여 손으로 일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생계를 위한 일한 일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는 한 몸 한 가족을 이룬 교회의 형제자매에게 그들을 경제적인 부담을 지우는 일이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고, 자신과 가족을 경제적으로 부양할 뿐 아니라, 교회 안의 궁핍한 형제자매들을 돕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혼과 일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성 간의 결혼 관계를 통해 가정을 이루고 성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부 관계를 넘어선 모든 성적 행위는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일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어려운 형제자매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 게으름으로 일하지 않는 것은 교회의 형제자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비난을 받을 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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