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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마가복음

하나님 나라를 풍성히 누리려면 / 마가복음 4장 21-34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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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 나라를 풍성히 누리려면

본문: 마가복음 4:21-34

 

<본문>

 

<등불은 등경 위에(눅 8:16-18)>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자라나는 씨 비유(마 13:31-32눅 13:18-19)>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겨자씨 비유(마 13:31-32눅 13:18-19)>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비유로 가르치시다(마 13:34-35)>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해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바구니 안이나 침대 아래가 아니라 등잔대 위에 두기 위한 것이다. 감춘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비밀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예수님이 가져오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감추어 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듣고 알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듣는 사람이 어떻게 듣는가가 중요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너희는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조심해라. 너희가 헤아리는 만큼 헤아림을 받고 더 받을 것이다.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헤아린다는 것은 측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을 주의 깊게 듣고 그 내용을 이해하고 깨닫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믿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살피고 깨닫고 믿는 만큼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확신은 다른 말씀을 더 잘 이해하고 깨닫는 디딤돌과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나 복음을 거부하고 소홀히 여기는 사람은 이미 알게 된 지식과 확신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비유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이 땅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밤낮 자고 일어나는 사이에 씨가 자라는데 어떻게 자랐는지 알지 못한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는데 처음에는 싹이 나고 다음 이삭이 나고 다음으로 충실한 곡식이 열린다. 열매가 익으면 추수 때가 이르러 낫을 댄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받는 자들은 복음을 깨닫고 믿고 그 안에 거하기 위해 힘써야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사람의 노력과 공로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를 주권적으로 확장하고 성장시켜 가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라며 다른 비유를 이어가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다.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지만 심은 뒤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져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만큼 큰 가지를 낸다.” 겨자씨는 눈에 잘 뜨지 않을 만큼 작은 씨앗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최대 3미터까지 자라는 식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모습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나라는 어떤 열방의 제국보다도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로 성장할 것입니다.

 

 

<메시지>

 

  예수님이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로 말씀하시고 혼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모든 비유를 해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분명하고 풍성하게 알려지고 가르쳐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과 안식을 충만히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더 분명하고 풍성히 알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이해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성장해 갑니다. 로마의 속국이었던 이스라엘에서도 변방이었던 갈릴리에서 시작된 복음은 온 열방을 뒤덮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비록 여전히 하나님 나라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유혹과 위협이 있더라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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