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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누가복음

받은 은혜에 합당한 감사를 드리라 / 누가복음 17장 11-19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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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받은 은혜에 합당한 감사를 드리라

본문: 누가복음 17:11-19

 

<나병환자 열 명이 깨끗함을 받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구원 사역을 성취하실 때가 가까워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마리아와 갈릴리의 경계를 따라 가시던 중 한 마을에 들어가셨을 때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 멀리 서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라고 소리 높여 외치며 긍휼과 자비를 구했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들은 부정한 자들이기 때문에 율법에 의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고 진영 밖에 살았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접촉하여 부정함을 옮기지 않기 위해 멀리서도 자신들이 나병환자라는 것을 알려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병환자는 모든 사회적 관계로부터 소외된 채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와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눅 17:11-13).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율법에 기록된 대로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병을 확진하거나 나병으로부터 회복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수 있는 권한이 제사장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레 14: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예수님은 나병환자들이 제사장에게로 가는 동안 깨끗하게 되리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에게로 가던 중 모두 나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눅 17:14).

 

  제사장을 향해 가던 열 명 중 한 사람이 자신이 나병에서 깨끗하게 된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돌아와 발 아래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열 사람이 다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라고 물어보시고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사람이 없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직 이 사마리아 사람만이 하나님이 자신을 고치셨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그 일을 행하셨음을 믿는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돌아온 사마리아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가 모두 질병을 치유 받고 부정함으로부터 깨끗해졌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간 사람만이 참된 구원을 얻었습니다(눅 17:15-19).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셨습니다. 질병이 치유되고 부정한 자가 깨끗하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보여줍니다. 나병 환자는 부정한 자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와 함께 할 수 없는 자였습니다. 더구나 사마리아인은 인종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합된 민족이었고, 유대인들과 지속적인 정치적 대립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혐오의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9명의 유대인 나병환자와 1명의 이방인 나병환자에게 동일한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행하신 구원에 역사에 믿음으로 반응한 것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셔서 행하실 십자가 사역으로 인해 구원 사역이 성취될 때 구원의 은혜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미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행하신 구원 사역에 믿음으로 반응하고 받은 은혜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받고 참된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은 제사장에게 깨끗하게 되었음을 확증 받고 이스라엘 진영 안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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