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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생명의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 | 사도행전 5장 12-2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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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펼쳐진-성경책

 

제목: 생명의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

본문: 사도행전 5:12-26

 

<본문>

 

<사도들이 표적을 일으키다>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사도들이 능욕을 받다>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해설>

 

  사도들의 손을 통해 많은 표적과 놀라운 일들이 백성들 가운데 많이 일어났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솔로몬 행각에 모이곤 했습니다. 솔로몬 행각은 헤롯 성전 바깥 뜰 동편에 있었습니다. 기둥 위에 지붕이 덮여 있지만, 벽은 없는 형태로서 휴식을 취하거나 대화를 나누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사건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자신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헌신된 성도들의 모임에 감히 그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만이 헌신된 삶을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는 사람들을 칭찬했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주께 나아와 남녀의 큰 무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행 5:12-14).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이자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인정했고, 심지어 병든 사람들을 거리로 메고 나아가서 침대와 자리 위에 눕히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 베드로의 그림자라도 누군가에게 덮이기를 기대했습니다. 예루살렘 부근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도 병든 사람들과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들을 데리고 모여들었는데, 모두 고침을 받았습니다. 사도들의 능력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전히 사도들을 통해 역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행 5:12-16).

 

  이스라엘의 지배세력으로서 부와 권력을 누렸던 대제사장과 사두개파 사람들은 모두 마음이 시기로 가득 찼습니다.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권력기관이었던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들은 이미 베드로와 요한이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을 일으켜 세웠을 때 그들을 붙잡아 두고 예수님의 복음을 가르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공회원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옳다고 대답하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행 3:1-31).

 

  공회원들은 다시 사도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주의 사자가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들에게 전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사도들은 그 말을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생명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공회원 곧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원로들을 다 모은 뒤 감옥에 사람을 보내 사도들을 잡아오라고 했습니다. 부하들은 감옥에 갔지만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말했습니다. “감옥 문은 아주 단단히 잠겨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는데, 문을 열어보았더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행 5:17-23)

 

  성전을 맡은 사람, 곧 성전 경비 레위인들을 지휘하는 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은 이 말을 듣고 당황해하며, 대체 이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감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성전 맡은 사람이 자기 부하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잡아왔지만, 백성들이 돌로 칠 것을 두려워하여 강제로 데려오지는 못했습니다(행 5:24-26).

 


<메시지>

  

  주님의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고, 주를 위해 헌신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를 통해 나타나는 예수 십자가 복음의 말씀과 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과 회복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부와 권력만을 지키려는 종교지도자들의 핍박 속에서도 주님은 교회가 다시 생명의 말씀을 전하도록 도우셨고, 사도들은 주저함 없이 다시 새벽부터 말씀을 전했습니다. 교회의 생명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의 능력에 있으며, 은혜와 능력은 서로 사랑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구별된 모습과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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