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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하나님으로부터 난 복음과 교회 | 사도행전 5장 27-42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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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으로부터 난 복음과 교회

본문: 사도행전 5:27-42

 

<본문>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해설>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감옥에서 풀려난 뒤 다시 새벽부터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던 사도들을 잡아다가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들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중히 금지했는데, 너희는 너희들의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했다. 너희들은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하고 있다.” 사도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이 주로 세우신 분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모함하여 십자가에 못 박도록 로마에 넘긴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대적한 큰 죄를 지은 것이었기에, 사도들의 가르침을 금지했습니다(행 5:27-28).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했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 너희가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예수님을 오른 손으로 높이셔서 구원자이자 주님으로 삼으셨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이 일의 증인이시다.” 사도들의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를 거부한 공회원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들이자,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이라는 의미였습니다(행 5:29-32).

 

  그 말을 듣고 공회원들은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공회원 중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모든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는 율법 교사이자 사도 바울의 스승이었습니다. 그가 공회 중에 일어나서 사도들에게 잠시 밖에 나가 있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공회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이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지 조심하시오.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서, 자신을 위대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선전하니, 약 400명이 그를 따랐지만 그가 죽임을 당한 뒤에 모두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에 인구조사를 하던 때에 갈릴리 사람 유다가 일어나 백성들을 꾀어서 모았던 적이 있었지만, 그도 죽자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다 흩어졌소.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이오.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내버려 두시오. 이 사람들의 계획이나 행동이 사람의 생각에 불과하다면 무너질 것이요, 만약 하나님에게로부터 온 것이면 여러분이 그 사람들을 무너뜨릴 수 없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될 것이오.” 유대가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로마는 로마에게 바칠 조공의 양을 결정하기 위해 인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때,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의 것으로 이방인에게 조공을 바치도록 인구 조사를 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유일하고 참된 왕이신 하나님이 대한 반역이라고 주장하며, 종교적이고 민족주의적인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가말리엘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자는 말로 공회원들을 설득했습니다(행 5:33-39a).

 

  공회원들은 그의 말을 옳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들여서 채찍질을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풀어주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해 모욕을 당할 자격을 얻은 일을 오히려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났습니다. 주를 위해 고난을 받는다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의 나라에 들어간 자들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가르치는 것과 전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행 5:39b-42).

 

 

<메시지>

 

사도들은 어떤 위협에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멈추지 않고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분명하게 보았고, 성령이 제자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말리엘은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 십자가 복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결코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온 제자들이 전했던 십자가 복음은 온 열방에 펴졌고 수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사실은 복음과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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