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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는 사람들 | 시편 36편 1-12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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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는 가치를 아는 사람들

본문: 시편 36:1-12

 

<본문>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해설>

 

  악인들의 마음속에는 일어나는 죄의 충동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속상입니다. 악인은 자신에게 드러날 죄악도 없고 미움을 받을 일도 없다고 당당하게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는 속임수가 가득한 사기의 말들을 하고 지혜와 선행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도 죄를 행할 것을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악을 행하는 자리에 머물면서 악한 일을 결코 포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시 36:1-4).

 

  악인들의 모습을 폭로한 시인은 이어서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합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은 온 하늘을 가득 채울 만큼 무한합니다. 주의 의는 영원히 견고한 태산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이 깊고 두렵습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과 짐승을 다스리시고 돌보시며 모든 필요를 채우십니다. 주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보배와 같이 가장 값지고 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참된 안식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풍성하게 나누어 먹으며 교제를 나눕니다. 시냇가로부터 단물을 마시듯이 주님께로부터 공급되는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생명의 샘을 가지신 주로부터 넘치는 생명령을 공급받고, 주 안에 있는 생명과 구원의 빛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시 36:5-9).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고 노래한 시인은 이제 하나님께 그의 백성들에게 인자와 공의를 베풀어 주시고 악인들을 심판하시기를 구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주를 아는 자, 곧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고 섬기는 자들에게 변함없는 인자를 베풀어 주시고, 정직한 마음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삶에 공의가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구합니다. 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하고 악한 자들에 의해 쫓겨나고 짓밟히지 않도록 보호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악을 행하려고 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넘어져 결코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시 36:10-12).

 

 

<메시지>

 

  사탄이 첫 사람 아담을 유혹했듯이 죄의 본질은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되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원자이자 심판자로 여기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구원자이자 심판자가 되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죄악을 분별하지도 못하고 죄를 사랑하기에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자발적으로 죄를 행하는 자리에 나아갑니다. 죄를 행하는 자리가 자유와 평안을 누리는 복된 자리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돌보심이 없으면 결코 살아갈 수 없음을 아는 자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있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으로만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보배로운 것인지 매일 더 풍성히 알아 주의 날개 아래 머무는 삶을 귀하게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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