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배를 위해 정결하게 하는 백성
본문: 역대하 29:1-19
<본문>
<유다 왕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왕하 18:1-3)>
1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2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3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6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8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9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10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12 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15 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따라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할새 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17 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첫째 달 십육 일에 이르러 마치고 18 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 왕을 보고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하였고 19 또 아하스 왕이 왕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해설>
유다 왕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9년 간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스가랴의 딸 아비야였습니다.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을 본받아 여호와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히스기야는 통치가 시작된 첫 해 첫 달에 아하스가 닫아두었던 여호와의 성전 문들을 열고 황폐해진 성전을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대하 29:1-3).
히스기야는 성전을 수리하고 성결하게 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 앞 동쪽 광장에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너희 조상이 섬긴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라. 부정한 것을 성소에서 제거하라. 우리 조상들이 죄를 짓고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한 일을 했다.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성전 현관문을 닫고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도 드리지 않았다.” 성전의 예배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대면하는 만남이지만, 유다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거부하고 성전을 닫았으며, 우상을 예배했습니다(대하 29:4-7).
히스기야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가 지금 똑똑히 보는 것처럼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진노하시고 유다를 버리셔서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셨다. 우리의 조상들은 칼에 맞아 쓰러졌고,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나는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앞에서 언약을 세워 하나님의 맹렬한 분노를 우리에게서 거두시게 하기를 원한다.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셔서 하나님을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다.”(대하 29:8-10)
이 말을 듣고 레위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그핫, 므라리, 게르손, 아삽, 헤만, 여두둔의 자손들이었습니다. 이 레위 지도자들은 먼저 형제들을 모아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왕이 명령한 대로 2주에 걸쳐 여호와의 성전을 청소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성전의 내부, 곧 지성소를 먼저 깨끗하게 했습니다. 성전 안에 우상과 관련된 모든 더러운 것들을 모두 성전 뜰로 꺼내놓았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가져다가 성 밖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파괴했습니다.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은 1월 1일에 시작해서 1월 8일에 성전 현관까지 마쳤고, 8일 간 더 성전을 성결하게 해서 1월 16일에 마쳤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왕궁으로 들어가 히스기야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온 성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아하스 왕이 통치하며 범죄하던 시기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정돈하고 성결하게 해서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습니다.”(대하 29:11-19)
<메시지>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자이자 주님이시고, 구원자이자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가치를 인정하는 믿음과 헌신은 예배를 통해 나타납니다. 유다 백성에게 있어 예배를 회복하는 첫 걸음은 하나님이 이름을 두시기로 약속하신 성전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종교적 습관이나 행사로서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헌신을 표현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자신과 교회 공동체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배를 방해하는 것들, 하나님보다 높아져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기를 온 교회 공동체가 함께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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