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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짓는 죄 | 역대하 28장 16-27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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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짓는 죄

본문: 역대하 28:16-27

 

<본문>

 

<아하스가 앗수르에 도움을 구하다(왕하 16:7-9)>

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 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의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김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아하스의 범죄>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해설>

 

  하나님 앞에서 우상 숭배의 죄를 지은 아하스 왕과 유다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아람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도 패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돔의 군대도 유다를 침략해서 백성들을 포로로 사로잡았고, 블레셋 군대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략해서 벧세메스, 야알론, 그데롯, 소고, 딤나, 김소와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그곳에 거주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유다 왕 아하스가 하나님 앞에 계속해서 죄를 짓는 모습을 보시고 유다를 낮추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은 도우실 수도 있고 패배하게 하실 수도 있는 분이시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앗수르 왕을 의지했습니다(대하 28:16-19).

 

  그러나 유다로 온 앗수르 왕 디글렛빌레셀은 유다를 도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하나님이 앗수르 왕을 보내서 유다를 심판하시리라고 하신 이사야의 예언은 성취되었습니다(사 7:17; 9:1).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과 자신의 왕궁과 대신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공물로 바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대하 28:20-21).

 

(사 7: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이 오는 날이니라

 

  적국에게 에워싸인 때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을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대하 6:28). 그러나 아하스 왕은 상황이 악화되자 오히려 더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아하스는 유다를 침략한 다메섹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에게 제사하며 말했습니다.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아람 신들에게 제사해서 나를 돕게 할 것이다.” 그러나 아람의 승리는 아람의 신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아람 신에게 제사하는 일은 오히려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 성전의 기구들을 모아서 부수고, 여호와의 성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의 곳곳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하스는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우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을 해서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했습니다(대하 28:22-25).

 

  아하스의 남은 모든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하스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죽었지만,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않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되었습니다.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이어서 왕이 되었습니다(대하 28:26-27).

 

 

<메시지>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고, 철저히 이방 나라를 의지하는 아하스 왕과 유다를 계속해서 징계하셨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을 찾고 자비를 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절박한 상황에 놓일수록 더 우상을 의지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거부했습니다.

 

  우리는 평안을 누릴 때 교만해지기 쉽지만, 절박한 상황에서 반드시 하나님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더 큰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가 가장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매달리고 있는 일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방법인지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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