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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이사야

완악한 죄에서 돌이키는 백성 I 이사야 5장 18-30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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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악한 죄에서 돌이키는 백성

본문: 이사야 5:18-30

 

<본문>

 

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자기의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에게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는 자기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 우리가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2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잘 빚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3 그들은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공의를 빼앗는도다

 

24 이로 말미암아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그들 위에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에 분토 같이 되었도다 그럴지라도 그의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의 손이 여전히 펼쳐져 있느니라 26 또 그가 기치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자기에게로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올 것이로되 27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들메끈은 끊어지지 아니하며 28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겨졌으며 그들의 말굽은 부싯돌 같고 병거 바퀴는 회오리바람 같을 것이며 29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들의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먹이를 움켜 가져가 버려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우리라

 

 

<해설>

 

  하나님은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들포도를 맺듯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와 쾌락에 빠져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어서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유다 백성들의 태도를 고발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거부하려고 애쓰지만 죄의 유혹에 빠지는 모습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악을 추구하고 적극적으로 죄를 행합니다. 거짓으로 끈을 만들어서 악을 자신들에게로 끌어들이고, 수레의 줄을 잡아당기듯이 죄를 끌어당깁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 앞에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빨리 해야 자신들이 보고 알 테니 하나님께 하시고자 하는 일을 빨리 하시라고 하라.”고 조롱하듯이 말합니다. 그들은 참된 선이시고 빛이신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며 스스로를 선이자 빛으로 정당화합니다. 스스로 선하고 지혜롭다고 말하는 이스라엘의 현실은 포도주와 온갖 독한 술에 취해 쾌락을 즐기며 뇌물을 받아 악인을 의롭다고 하며 의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 모습입니다(사 5:18-23).

 

  만군의 주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한 이스라엘은 지푸라기가 불길에 휩싸이고 마른 풀이 불꽃에 타들어가듯이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뿌리가 썩고 꽃잎이 말라 티끌처럼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은 산이 진동하는 것과 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들의 시체가 거리 한 가운데 버려진 쓰레기 더미와 같이 되더라도 하나님은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깃발을 들고 휘파람을 부셔서 열방의 제국들을 불러 유다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판의 도구로 달려온 제국의 병사들은 아무도 지치거나 비틀거리는 사람이 없고 졸거나 자는 사람도 없고 허리띠가 풀리거나 신발 끈이 끊어진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예리한 화살을 모든 활시위에 얹어 겨눌 것입니다. 기병들은 부싯돌과 같은 말발굽으로 달려오고 회오리바람과 같은 병거 바퀴를 굴리며 달려올 것입니다. 암사자의 포효와 같이 함성을 지르며 새끼 사자의 으르렁거림 같이 고함을 칠 것입니다. 그들이 움켜쥐고 빼앗는 것들을 아무도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그 심판의 날에 그들이 유다 백성을 보고 바다의 성난 파도와 같이 함성을 지를 것이며 약속의 땅은 구름에 빛이 가려진 채 흑암과 고난 가운데 있게 될 것입니다(사 5:24-30).

 

 

<메시지>

 

  우리에게 유혹이 있고 우리가 아직 온전한 존재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행하는 우리의 죄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역사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 은혜를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 앞에서 죄를 짓는 우리의 완악한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보며 우리 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스스로 합리화하며 놓지 못하고 취해 있던 죄로부터 돌이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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