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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주의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섭리 / 사도행전 22장 12-2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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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의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섭리

본문: 사도행전 22:12-29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바울 사도는 자신을 모함해서 죽이려고 했던 예루살렘의 유대인들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는지를 증언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다메섹으로 들어가 누군가를 통해 해야 할 일을 들으라는 명령을 듣고 다메섹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메섹에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율법을 따라 경건하게 살며,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나니아가 바울에게 와서 “나의 형제 사울이어, 다시 보시오.”라고 말하자 바울은 그를 즉시 쳐다보았습니다. 아나니아가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셨고 당신이 자신의 뜻을 알게 하셨고, 그 의인을 보게 하셨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그분을 위해 모든 사람 앞에서 당신이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이제 주저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일어나서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당신의 죄를 씻으십시오.”(행 22:12-16)

 

  그 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할 때, 황홀경 중에 주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서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나에 대해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바울은 “주님, 제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회당마다 찾아가서 때리고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 그 곁에 서서 그를 죽이는 일에 찬성하고, 그를 죽인 사람들의 옷을 지킨 것을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들에게로 보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22:17-21).

 

  유대인들은 바울이 이 말을 하는 것까지 듣다가 소리를 지르며 말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자. 살려둘 사람이 아니다.” 무리들은 소리를 지르며 옷을 벗어 던지고 공중에 먼지를 날렸습니다.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아람어로 말을 했기 때문에 천부장은 바울이 말한 내용을 알 수 없었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요새로 데려가라고 명령하고, 이 사람들이 무슨 일 때문에 바울에 대해 소란을 피우는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바울을 채찍질하고 심문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채찍은 가죽 끈에 쇠 조각이나 뼛조각이 달려 있는 고문 도구로서 사람을 죽거나 불구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이 채찍은 고문하기 위한 용도로는 로마 시민에게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 병사들이 바울에게 채찍질을 하기 위해 가죽 줄로 바울을 묶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에게 “죄가 확인되지도 않은 로마 시민을 채찍질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백부장이 그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 가서 “이 사람이 로마 시민인데,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천부장이 바울에게 와서 “당신이 로마 시민이요? 나에게 말하시오.”라고 말하자 바울 사도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천부장이 자신이 돈을 많이 들여 로마 시민권을 얻었다고 말하자, 바울 사도는 자신은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였다고 대답했습니다. 바울을 시문하려던 사람들은 바울에게서 물러났고,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 바울을 결박했던 것 때문에 두려워했습니다(행 22:22-29).

 


 

  바울 사도는 자신을 모함하고 죽이려고 했던 유대인들을 향해 자신이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건을 나누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히브리 방언으로 자신이 유대인으로 태어나 바리새인으로서 철저한 율법 교육을 받고 철저히 율법을 따르던 사람이었으며, 자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해준 아나니아도 율법을 따라 경건하게 살던 유대인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유대인들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을 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지 못하고 전통과 우월감에 사로잡혀 바울 사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이었던 로마 천부장을 통해 바울 사도의 생명을 구하시고, 바울에게 주신 로마 시민권을 통해 부당한 고문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주의 복음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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