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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창세기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훈련받는 법 I 창세기 24장 28-49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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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손을-벌려-내밀고-있는-사람

 

제목: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훈련받는 법
본문: 창 24:28-49

 

<본문>

 

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   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   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31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   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   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만일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지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2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   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44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   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46   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47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9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해설>

 

   아브라함의 종은 아브라함의 명령을 따라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종을 인도하셔서 브두엘의 딸 리브가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삭의 아내임을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와 함께 브두엘의 집으로 갑니다. 리브가의 오빠 라반은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종에게 받은 코걸이와 팔찌를 보고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라고 외치며 아브라함의 종을 환대하고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고된 여정의 끝에서 음식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명의 종은 자신이 맡은 사명을 수행하기 전까지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브가의 가족 앞에서 자신을 ‘아브라함의 종’이라고 먼저 소개합니다. 이 종은 가장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주인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들을 먼저 나눕니다. 다음으로 아브라함이 받은 모든 복이 그 아들 이삭에게 주어졌으며,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이곳에 왔음을 밝힙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당부한 며느리 감의 두 가지 조건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리브가와 만나게 하고 자신의 기도에 확고하게 응답해주신 과정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임을 고백한 뒤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내어줄 것인지 확답을 요구합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냈습니다. 종의 고백으로 리브가 앞에 놓인 혼인은 단순히 부유한 친척과의 결혼에 그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언약의 복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종과 동일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8:18-20)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부지런히 듣고 배워야 합니다. 배운 일을 분명히 믿고 확신할 때까지 기도하며 매일 반복해야 합니다. 한 평생 그 모든 것을 그대로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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