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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창세기

이삭에게 주신 아브라함 언약 I 창세기 26장 1-11절 I 매일 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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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삭에게 주신 아브라함 언약

본문: 창세기 26:1-11

 

<본문>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다>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해설>

 

오늘 26장에는 야곱과 에서가 태어나기 전인 과거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함께 머무르던 땅에 흉년이 들었던 어느 날의 이야기입니다. 이삭은 가나안 땅 아래 지역으로 내려가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다스리는 그랄에 이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을 이삭에게 다시 말씀해주십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그랄에 거주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 리브가로 인해 혹시 죽임을 당할까봐 리브가를 자신의 누이라고 속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흉년이 들어 애굽에 내려갔을 때, 그리고 그랄 땅에 머물 때 했던 것과 똑같은 행동입니다. 이삭은 흉년에도 불구하고 그랄에 머물 믿음은 있었지만, 하나님이 사람들로부터 자신과 리브가의 생명을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이삭이 리브가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다면, 이삭과 리브가의 후손을 통해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도 이루어질 수 없게 됩니다.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던 어느 날 아비멜렉이 이삭이 리브가를 껴안고 있는 장면을 보고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삭을 불러 자신을 속인 것을 책망합니다. 아비멜렉은 혹시라도 자신이나 백성 중 한 명이 리브가를 아내로 삼았다가 하나님께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이삭과 리브가에게 해를 가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이삭과 리브가를 통해 아브라함 언약을 이루어 가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언약의 상속자를 보호하시는 놀라운 섭리입니다.

 

 

<메시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삶에 닥칠 문제를 대비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습이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는 모습은 아닌지, 우리가 마련한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방법은 아닌지 신중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살피면서 분명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깨어있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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