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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출애굽기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백성 / 출애굽기 1장 1-22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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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백성

본문: 출애굽기 1:1-22

 

<본문>

 

<이스라엘 자손이 학대를 받다>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해설>

 

이스라엘, 야곱은 열두 아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서 애굽으로 이주했습니다. 야곱의 열두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베냐민, 단, 납달리, 갓, 아셀도 각각 가족을 데리고 함께 이주했습니다. 야곱의 후손은 모두 70명이었고, 요셉은 애굽에 있었습니다. ‘70’이라는 숫자는 온전함을 의미합니다.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들과 그가 살던 시대의 사람들이 다 죽은 뒤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그 수가 불어나고 세력도 커졌으며 온 땅에 가득 퍼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아담과 노아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창 1:28, 9:1)을 성취하고 복을 누리게 하셨을 뿐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셨던 언약(창 15:4-5; 26:4; 28:3; 35:11)을 성취하시고 한 가족이 큰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출 1:1-7).

 

(창 15:4-5)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 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애굽의 왕이 되어 애굽을 다스리게 되었을 때, 그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수도 많고 힘도 강하다. 자, 이제 우리는 이들에 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수는 더 불어날 것이고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그들이 우리의 원수들과 힘을 합쳐 우리를 치고 이 땅을 떠날 것이다.” 그래서 애굽은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첫 번째로, 이스라엘 자손을 관리하는 감독관들을 세우고, 강제 노동을 시키면서 괴롭혔습니다. 애굽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바로가 곡식을 저장하는 성읍, 곧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억압과 학대를 받을수록 이스라엘 자손들은 더 번성하여 퍼져나갔고,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싫어하여 그들에게 더 혹독한 노동을 시켰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일과 농사와 같은 온갖 고된 일을 하느라 매우 힘들고 괴로웠습니다(출 1:8-14).

 

  애굽 왕은 두 번째 방법으로 히브리 민족의 십브라와 부아라는 산파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히브리 여인이 아이를 낳는 것을 도와줄 때에 잘 살펴보고 아들이면 그 아기를 죽이고 딸이면 살려두어라.”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습니다.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왜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산파가 대답했습니다. “히브리 여인들은 애굽 여인들과 달리 기운이 좋아서 산파가 도착하기도 전에 아이를 출산합니다.”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크게 불어났고 매우 강해졌습니다.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세 번째 방법으로 결국 바로는 모든 백성에게 명령했습니다. “갓 태어난 히브리 남자 아기는 모두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은 살려두어라.”(출 1:12-22)

 

 

<메시지>

 

  하나님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은 후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때에 아브라함의 후손이 70명의 가족을 이루게 하시고 애굽에서 머무는 긴 시간 동안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애굽 왕의 압제는 결코 하나님의 구원과 창조의 역사를 막을 수 없었고, 애굽 왕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복을 누렸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미리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방에서 객이 되어 애굽을 섬기는 처지가 되었고, 남자 아이는 모두 나일 강에 던져지는 아무 소망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실 것입니다(창 15:14-16). 우리 역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자격이 전혀 없고, 아무런 소망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시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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