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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출애굽기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I 출애굽기 5장 22절 - 6장 13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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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애굽기-성경책

 

제목: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본문: 출애굽기 5:22-6:13

 

<본문>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다>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다>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1)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해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애굽 왕 바로에게 나아가, 절기를 지키고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혹독한 강제노동을 시켰고,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모세는 예상하지 못했던 백성들의 원망을 듣고서 여호와께 돌아와 불평했습니다. “주님,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습니까? 왜 저를 이곳에 보내셨습니까? 제가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뒤로 그가 이 백성을 더욱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지 않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너는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틀림없이 그는 강한 손에 의해 그들을 내보내게 될 것이다. 강한 손에 치인 뒤에야 그들을 이 땅에서 내쫓다시피 할 것이다.” 애굽이 이스라엘을 보내는 사건은 모세의 설득이나 바로의 자비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일이었습니다. 바로의 완악함은 애굽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계기가 되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애굽 모두가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출 5:22-6:1).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는 여호와다.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한 하나님’으로는 나타났지만,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알리지 않았다. 나는 또한, 그들이 한동안 나그네로 머물러 살던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을 세웠는데, 이제 나는 애굽 사람이 종으로 부리는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소리를 듣고 내가 세운 언약을 기억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이스라엘의 조상인 족장들도 하나님을 ‘여호와’라는 이름을 불렀습니다. 환상 가운데에 나타나셔서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모세와 대면하시며,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직접 이루시며 ‘여호와’라는 언약의 이름을 그의 백성들에게 확실하게 알리실 것입니다(출 6:2-5).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구원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나는 여호와다. 나는 애굽 사람들이 너희를 강제로 부리지 못하게 너희를 이끌어 내고, 그 종살이에서 너희를 건지고, 나의 팔을 펴서 큰 심판을 내리면서 너희를 구하여 내겠다. 그래서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너희를 애굽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손을 들어 맹세한 그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가서,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나는 여호와다.” 하나님은 이미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모세에게는 더 구체적으로 애굽을 심판하고 지배로부터 구원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백성 삼으실 것을 새롭게 약속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구원 계획을 직접 이루실 것입니다(출 6:6-8).

 

   모세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었고, 이스라엘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을 을 듣고도, 무거운 노동에 지치고 마음이 상해서 모세의 말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대로 능력의 팔을 펴셔서 애굽을 심판하시는 일이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아야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의 나라에서 내보내라고 하여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저의 말을 듣지 않는데, 어찌 바로가 저의 말을 듣겠습니까? 저는 입이 둔하여 말을 할 줄 모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명령하셨는데, 이 사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도 알리고 애굽 왕 바로에게도 알리라고 모세와 아론에게 다시 한 번 명령하셨습니다(출 6:9-13).

 

 

<메시지>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지만,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심하게 학대했습니다.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고 모세는 소명이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완악함조차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완악함으로 인해 애굽을 심판하시고, 그 심판을 통해 애굽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히 알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직접 경험하고 알게 된 하나님, 조상들의 언약을 직접 성취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대대로 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고,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보기에 인생에 하나님도 어찌하실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펼쳐진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아래 있습니다. 전능하고 선하신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럴 때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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