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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계시록

어린 양의 피와 말씀으로 승리하는 교회 / 요한계시록 12장 1-17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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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 양의 피와 증거 하는 말씀으로 승리하는 교회

본문: 요한계시록 12:1-17

 

<여자와 용>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마지막 일곱 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을 때, 온 하늘이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완전한 구원을 상으로 받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과 사탄을 따르는 사람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제 요한 사도는 두 증인인 교회 공동체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관계를 더 자세히 보여주는 하늘의 큰 표적을 봅니다. 한 여자가 해를 둘러 걸치고, 달을 그 발밑에 밟고, 열두 별이 박힌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습니다. 해, 달, 별은 하나님의 백성의 영광, 열둘은 구약의 열두 지파를, 면류관은 하나님의 백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창 37:9; 사 60:19-20; 62:3). 그러므로 여자는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여자는 아이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고 있었습니다(사 26:17-19; 66:7-8). 구약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고통 중에 있지만, 이스라엘로부터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이스라엘, 새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가 탄생할 것입니다(계 12:1-2).

 

   또 다른 표적이 하늘에서 나타났습니다. 머리 일곱 개와 뿔 열 개가 달린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그 머리에는 왕관을 일곱 개 쓰고 있었습니다. 왕관을 쓴 일곱 개의 머리는 용, 곧 사탄이 하나님의 주권을 모방한 것입니다. ‘뿔’은 권세와 능력을 나타내므로, ‘열 뿔’은 용이 강력한 능력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그 용은 그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서,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사탄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 영적 전쟁이 일어날 것을 묘사합니다. 그 용은 막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 서서, 아기를 낳기만 하면 삼켜 버리려고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뱀과 여자의 후손의 갈등입니다(창 3:15; 계 12:3-4).

 

   마침내 그 여자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기는 장차 쇠 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리실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시 2:7, 9). 그 아기는 죽임을 당하지 않고 승리하여, 하나님의 보좌로 이끌려 올라갔습니다. 여자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이스라엘, 교회입니다. 여자는 광야로 도망을 쳤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키고 양육하셨던 것처럼(신 8:2-4), 모세와 엘리야를 광야에서 지키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셨던 것처럼, 천이백육십 일 동안 여자를 양육할 곳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 사이의 기간에 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계 12:5-6).

 

   그 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은 용과 맞서서 싸웠습니다. 용과 부하들이 이에 맞서서 싸웠지만, 당해 내지 못했습니다.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발붙일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 큰 용, 곧 그 옛 뱀은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데, 온 세계를 미혹하던 자입니다. 용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사역으로 죄와 죽음을 해결하시고, 부활하고 승천하심으로 모든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사탄은 완전히 무력해졌습니다. 그 때에 요한은 하늘에서 울려 나오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의 형제들을 헐뜯는 자,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참소하는 자가 내쫓겼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참소하던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쫓겨나게 되었습니다(계 12:7-10).

 

   “우리의 형제들은 어린 양이 흘린 피와 자기들이 증언한 말씀을 힘입어서 그 마귀를 이겨 냈다. 그들은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늘아,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 악마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몹시 성이 나서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는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성취하신 구속 사역과 그 일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믿음으로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패배하고 무력하게 되어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은 완전한 멸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분노했습니다. 사탄은 자신에게 속한 자들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을 경배하는,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재앙이 임하게 되었습니다(계 12:12).

 

   그 용은 자기가 땅으로 내쫓겼음을 알고, 남자 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가지고 광야에 있는 자기 은신처로 날아갔습니다(출 19:4; 신 32:11-12). 거기에서 뱀을 피해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부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인도하셨던 것처럼, 교회 공동체를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계 12:13-14).

 

   그 뱀은 애굽 왕 바로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로 몰아갔던 것처럼, 그 여자의 등 뒤에다가 입에서 물을 강물과 같이 토해 내서, 강물로 그 여자를 휩쓸어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땅이 그 여자를 도와주니, 땅이 입을 벌려서 용이 입에서 토해 낸 강물을 삼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고 마른 땅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던 것처럼, 교회를 도우시고 보호하셨습니다. 그 용은 공격에 실패하자 여자에게 분노해서, 남아있는 여자의 후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과 싸우려고 떠나갔습니다. 그 때에 그 용이 바닷가 모래 위에 섰습니다(계 12:15-18).

 


 

하늘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참소하던 사탄은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제거하고자 하지만 실패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으로 모든 구원 사역을 성취하심으로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고 무력하게 된 사탄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분노한 사탄은 주님의 교회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핍박하고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도우시고 보호하시기에 실패하게 됩니다. 교회는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 지속적인 유혹과 핍박을 받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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