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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고린도전서

교회가 선물로 받은 은사 I 고린도전서 12장 1-11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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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가 선물로 받은 은사

본문: 고린도전서 12:1-11

 

<본문>

 

<성령의 은사>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해설>

 

  바울 사도는 이제 고린도교회의 공적 예배에서 질서 있게 은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가 신령한 것, 곧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성령의 은사들에 대해 반드시 바르게 알기를 원합니다(고전 12:1).

 

  고린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전에 이교도로서 생명이 없고 말도 하지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 숭배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아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저주받을 사람이라고 할 수 없고,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에게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달려 죽은 자이며, 로마인들에게는 반역자로서 가장 비참한 형벌을 받고 죽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성령을 받은 사람의 중요한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특정한 은사를 받은 사람만이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모두 성령을 받은 영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밝힙니다(고전 12:2-3).

 

   교회 안에서 은사는 각 사람에게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 은사를 각자에게 나누어주시는 성령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직분도 여러 가지로 주어지지만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고 주를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에 사역은 여러 가지 모습이지만 모든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확장해 가시는 것은 한 하나님이십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각기 다른 은사를 주십니다. 그 이유는 성도가 은사를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섬기는 데에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온 교회의 성도들이 모두 자신의 은사로 서로를 섬길 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인 교회가 모든 은사의 유익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고전 12:4-7).

 

   바울 사도는 성령의 은사 중 아홉 가지를 언급합니다. 교회에 적절하고 유익한 통찰을 전할 수 있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핍박이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과 은혜를 강하게 신뢰함으로 성도들을 격려하는 믿음을 은사로 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다양한 은사들이 있었고 여러 능력을 행하는 은사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가르치는 예언의 은사와 그 말씀이 성령의 조명에 의한 것인지 분별하는 은사도 있었습니다. 방언을 하고 그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도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여기서 언급한 것 외에도 수많은 은사들이 교회 안에 있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은사가 한 성령이 선물로 나누어주신 것으로서 누구도 은사가 마치 자신의 공로나 능력인 양 자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고전 12:8-11).

 

 

<메시지>

 

   바울 사도가 교회 안의 은사에 대해 강조하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은사는 어떤 사람의 종교적인 공로나 영적인 수준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나 성령을 받은 자이며, 성령 하나님은 모든 성도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오늘날 주님의 교회의 성도들도 각자 서로 다른 은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은사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알고 결코 자랑하거나 과시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우월감을 갖거나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두 번째 강조점은 은사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곧 서로를 위해 사용하도록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은사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은사를 사용한다면, 모든 성도는 자기 은사의 유익만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서로를 위해 은사를 사용한다면 온 성도가 온 교회가 각자의 은사로 서로를 섬김으로 서로를 온전하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복을 풍성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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