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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디모데전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라 I 디모데전서 1장 12-20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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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라

본문: 디모데전서 1:12-20

 

<본문>

 

<은혜를 감사하다>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해설>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 능력을 주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합니다. 그를 충성스럽게, 신실하게 여겨주셔서 직분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전에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였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박해한 자였고, 그리스도를 박해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보다 신실하게 여기지 못하실 만한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자격이 없는 바울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입어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되었으며, 직분까지 받았습니다(딤전 1:12-13a).

 

  바울이 그가 그렇게 행동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때, 알지 못하고 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공언하면서도, 복음을 따르지 않는 다른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바울 사도에게 은혜를 넘치도록 풍성하게 부어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로 인해, 교회는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딤전 1:13b-14).

 

  바울 사도는 “미쁘다! 이 말이여!”라고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믿음직하다고 고백합니다. 이 표현은 바울 서신에서 바울 사도가 중요한 원칙을 제시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씀은 믿음직하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어떤 죄인이라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 가장 큰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 상대적으로 죄의 크기를 비교하여 제시한 것이 아닙니다. 죄는 절대적인 것이며, 복음 앞에 선 죄인은 누구나 이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 고백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 필요로 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더 감사하는 자의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을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금욕주의적인 행위를 요구하고(4:3), 사랑과 섬김의 연합이 아닌, 변론으로 인한 분열의 열매를 맺는 거짓 교사들의 교훈(1:4)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딤전 1:15).

 

  그러나 하나님이 바울 사도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끝없이 참아 주심의 한 사례를 먼저 바울을 통해 보여주셔서,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본보기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않고, 보이지 않고,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찬양합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은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유일한 복음만을 바른 교훈으로 주셨습니다(딤전 1:16-17).

 

  이어서 자신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전에 그를 지도했던 예언의 교훈을 따라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초대교회 당시 다양한 문제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선지자들을 통해 계시하셨습니다. 디모데는 안수 받을 무렵이나 그 이전에 자신에 관한 예언을 들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는 그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믿음은 파선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된 사람들 중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사탄에게 내어주었습니다. “사탄에게 내어주었다”는 표현은 거짓 교훈에 이끌려 바른 복음에 끝까지 순종하지 않은 자들, 선한 양심을 무시하고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교회가 권징하고, 출교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을 향한 징계는, 이들이 훈계를 받아 다시는 하나님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딤전 1:18-20).

 

 

<메시지>

 

  우리 중 구원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영광의 영광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높고, 그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죄는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깊습니다. 모든 사람이 의지할 수 있는 구원의 기쁜 소식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소식입니다. 이 바른 교훈이 우리의 믿음이 파선하지 않도록 굳게 세우고,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바른 교훈을 철저히 사수하고, 가르치며, 거짓 교훈을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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