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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디모데전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로 예배하는 교회 I 디모데전서 2장 8-15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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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손을-들고-예배하는-사람

 

제목: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로 예배하는 교회

본문: 디모데전서 2:8-15

 

<본문>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해설>

 

  바울 사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여러 기도 방법으로 기도하여, 기도의 지경을 넓히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이르기를 원하시고, 그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십니다. 진리의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대속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이 마땅히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남자들은 죄로 인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분노와 말다툼하지 않고, 모든 곳에서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손’을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청결한 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기도할 때의 자세를 규정한 것이 아니라, 공적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을 경외와 헌신의 마음의 표현이 나타난 모습을 말한 것입니다(딤전 2:8).

 

  이어서 바울 사도는 여성들이 공적 예배를 드릴 때, 어떻게 자신을 장식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칩니다. 여자들은 소박하고 정숙하게 단정한 옷차림으로 자신을 꾸미기를 바랍니다. 머리를 어지럽게 꾸미거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치장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어울리게, 오직 선한 행실로 치장하기를 바랍니다. 당시 로마 귀족 여성들이나 매춘부들은 현란하게 머리를 치장했고, 외모를 꾸미는 일에 돈과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를 꾸미는 일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행실에 집중해야 합니다(딤전 2:9-10).

 

  여자들은 조용함 속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언제나 온전한 순종함으로 바른 교훈을 잘 배워야 합니다. 바울은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창조질서를 통해, 하나님이 부여하신 남성과 여성을 질서를 가르칩니다.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았고, 하와는 그 후에 지음을 받았습니다.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먼저 속아 죄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남성에게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여자가 남자의 돕는 배필로 지으셨습니다(창 2:18). 돕는 배필은 서로 한 몸을 이루어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고 섬기며 복 되게 살아가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남자를 지배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다스림을 받게 되는 저주’는 사랑하고 종처럼 섬기는 관계가 아닌 교만하고, 이기적인 타락한 모습으로 고통 받는 관계를 말합니다(창 3:16). 그러므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으며, 서로를 사랑하고 종처럼 섬기는 공동체인 교회에서 여자가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는, 타락한 모습처럼 이기적이고 교만한 모습으로 남자를 주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섬기고 순종하고 돕는 모습이어야 함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참된 믿음으로 거룩하게 살면, 뱀에게 속아, 저주를 받은 여자는 ‘여자의 후손’인 아이의 탄생,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습니다.

 

 

<메시지>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는 바른 교훈을 따라 생활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모습,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헌신이 나타나는 모습으로 공적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의 공동체로서, 화평한 상태로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부추기거나,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외모를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행실과 태도로 나아와야 합니다. 서로를 지배하고 주관하려는 이기적이고 교만한 태도가 아니라, 사랑과 겸손과 순종의 태도로 바른 교훈을 배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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