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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마태복음

예수님이 장사되신 무덤과 경비병 | 마태복음 27장 57-6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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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장사되신 무덤과 경비병

본문: 마태복음 27:57-66

 

<본문>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막 15:42-47눅 23:50-56요 19:38-42)>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경비병이 무덤을 지키다>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해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날이 저물었을 때, 아리마대 사람이며, 부자인 요셉이라는 사람이 왔습니다. 요셉도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원이었던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자, 빌라도가 시체를 내어주도록 명령했습니다. 요셉은 부자였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루살렘 근교에 자신이 바위 속에 파놓은 동굴 형태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그 무덤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무덤이었습니다.

 

(사 53: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무덤에 넣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을 닫고 갔습니다. 로마인들은 십자가 달려 죽은 죄수를 매장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고, 유대인들은 처형당한 죄인을 매장할 때는 가족들의 묘지가 아니라, 죄수들을 묻는 공터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준비된 새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그곳에는 막달라 미라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해 앉아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장사하고, 그 현장을 지켰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장사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확실히 죽으셨다는 사실의 증인들입니다(마 27:57-61).

 

  그 다음 날은 준비일 다음 날 곧 안식일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 앞에 모여서 말했습니다. “주여, 자신을 메시아라고 속이던 저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므로 병사들에게 명령해서 그의 무덤을 사흘이 지날 때까지 확실히 지키게 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 한 다음 백성들에게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하게 되면, 살아 있을 때 속이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속일까봐 두렵습니다.” 빌라도가 말했습니다. “너희들에게 경비병을 내어줄테니 가서 너희가 할 수 있는 대로 굳게 지켜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켰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규례에 따르면 무덤의 돌을 인봉하기 위해 문지르는 행동은 안식일에 금지된 일이었지만, 예수님을 대적하고, 예수님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서는 전통을 규례를 어기는 일도 불사했습니다(마 27:62-66).

 

 

<메시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의 형벌과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확실히 죽지 않으셨거나, 빈 무덤이 예수님의 무덤이 아니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확실히 죽으셨고, 산헤드린 공회원이었던 요셉과 두 여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 무덤에 매장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는 또 다른 주장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질해 갔을 가능성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은 오히려 그 가능성을 스스로 없애버렸습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로부터 허락받은 경비병들이 사흘 째 되는 날까지 예수님의 무덤 앞에 배치되어 있었기에 결코 제자들의 힘으로는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낸 뒤 거짓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장사되신 기록과 예수님의 무덤에 경비병을 배치한 기록은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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