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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이방인에게도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신 하나님 | 사도행전 11장 1-18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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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방인에게도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신 하나님

본문: 사도행전 11:1-18

 

<본문>

 

<베드로가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하다>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해설>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새 언약 백성 공동체가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넬료와 이방인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도 전에 유대 지역의 교회에 있던 유대인 사도들과 성도들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율법 준수를 중시하고 이방인과의 교류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 할례당에 소속된 유대인 신자들은 베드로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의 집에 방문하여 함께 식탁교제 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이방인들은 레위기의 음식법에 금지된 부정한 음식을 먹는 자들이었고, 유대인이 이방인들과 함께 식탁 교제를 하는 것은 곧 의식적으로 부정해지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차례대로 설명했습니다(행 11:1-4).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 황홀경 중에 환상을 보았다.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에 끈이 매인 채로 하늘에서 내 앞에까지 내려왔다. 내가 이것을 자세히 보니 네 발 가진 것들과 들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공중에 나는 새들이 보였다. 그리고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주님, 그럴 수 없습니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늘에서 두 번째로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는 말씀이 들렸다.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뒤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행 11:5-10)

 

  “마침 세 사람이 내가 머물고 있던 집 앞에 서 있었는데, 가이사랴에서 나에게로 보내진 사람들이었다. 성령이 나에게 아무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말씀하셨고,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이 6명의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갔다. 그는 우리에게 ‘천사가 자신의 집에 서서 네가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고도 불리는 시몬을 부르라.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을 얻게 할 말씀을 전해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내가 그들에게 말을 시작할 때 마치 처음 우리에게 성령이 임했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이 임했다. 그때 나는 주님이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다(행 1:5).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누구라고 감히 하나님을 막겠느냐?”(행 11:11-17)

 

  베드로를 비판하려고 했던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성도들은 그 말을 듣고 침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에게도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셨다.”(행 11:18)

 

 

<메시지>

  

  베드로가 6명의 증인을 두고 설명한 경험은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구원을 주셨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대인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의 세례를 베풀어 주시고 구원을 주셨습니다.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유대인 성도들은 유대 지역에만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제 교회가 이방인을 향해서도 선교해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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