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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 사도행전 13장 13-3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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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본문: 사도행전 13:13-31

 

<본문>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도하다>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해설>

 

  바나바와 바울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안디옥 교회로부터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바보에서 구브로 섬의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다시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바울과 바나바의 수행원이었던 요한은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바울은 이 일로 마가 요한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포기하지 않고 버가에서 험준한 타우루스 산맥을 넘어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로마로부터 지방 자치권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갈라디아 지역의 문화적, 군사적 중심지였습니다. 그곳에는 유대인 식민지도 있었고, 회당도 있었습니다. 바울과 그 일행은 안식일을 맞아 회당에 앉았습니다. 회당의 예배에서는 기도와 성경을 읽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율법, 곧 모세 오경에서 한 부분을 읽고 선지자의 글 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모세 오경은 3년에 한 번 읽을 수 있도록 매 안식일마다 낭독할 분량이 지정되어 있었고, 낭독하는 율법서의 본문과 관련된 선지서의 본문을 선정하여 읽었습니다. 그 후 회당장들이 회중 가운데에서 설교할 사람을 지정했습니다. 회당장은 예배를 관할하기 위해 회당의 소속된 장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기여를 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명예직이었습니다. 회당장들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사람들을 보내 “형제들이여, 만약 권면할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오.”라고 말했습니다(행 13:13-15).

 

  바울이 일어나 강대상에 올라가 사람들이 주의를 집중하도록 손짓을 한 뒤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회당에는 날 때부터 유대인으로 태어났거나 유대인으로 개종한 사람들이 있었고, 유대인은 아니지만 회당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방인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이 백성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는 동안 이 백성들을 높여주시고, 권능의 팔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광야에서는 약 40년 동안 그들을 지키시고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해 참고 인내하셨으며, 가나안 땅에 사는 일곱 족속을 멸망시키셔서 그 땅을 그들에게 유업으로 주셨습니다. 그 기간이 약 450년간이었습니다. 그 후 선지자 사무엘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이 왕을 구하기에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40년 간 왕으로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행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3:16-22)

 

  다윗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이 다윗의 씨 가운데 영원한 왕을 보내셔서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리라는 약속입니다(삼하 7:12-13). 이 약속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다시 가나안 땅에 귀환했을 때, 그리고 로마의 통치를 받게 되었을 때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 소망으로 자리 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구주를 세우셨습니다. 그가 곧 예수님입니다. 그가 오시기 전에, 세례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요한이 자신이 달려가야 할 길을 거의 다 갔을 때 말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있다.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형제들이여, 아브라함의 후손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여,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이 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안식일마다 외우는 선지자들의 말도 깨닫지 못해서 예수님을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했지만, 빌라도에게 그를 죽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예수님에 대해 기록한 말씀이 다 성취되게 한 것입니다. 그 후 예수님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서 무덤에 두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부활하신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행 1:3). 바로 이 사람들이 지금 백성들 앞에서 예수님의 증인들입니다(행 13:23-31).”

 

 

<메시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 속에서 그들을 지키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셨으며, 다윗의 후손을 통한 진정한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십자가 복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본 증인들에 의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성경을 통해 분명하고 풍성하게 계시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그 성취를 알고 확신 속에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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