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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무엘하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 사무엘하 7장 18-2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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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본문: 사무엘하 7:18-29

 

<본문>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해설>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주변의 모든 대적들을 무찌르고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자 했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다윗 언약의 말씀을 듣고, 성막으로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 꿇어앉아 기도했습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 내가 누구이며 또 내 집안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나를 이러한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주셨습니까?” 다윗은 베들레헴의 양치기였던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자신이 노력해서 이룬 성취나 자격을 갖추어 얻게 된 지위라고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인정합니다. 이어서 다윗은 “주 여호와여,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이것도 오히려 부족하게 여기시고, 주님의 종의 집안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 이것이 어찌 주님께서 사람을 대하시는 일상적인 방법이겠습니까? 주 여호와는 주님의 종을 잘 아시니, 이 다윗이 주님께 무슨 말씀을 더 드릴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워주셨을 뿐 아니라, 다윗의 씨(후손)가 영원한 왕위를 잇고, 영원한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삼하 7:18-20).

 

   “주님이 하신 말씀과 주님의 뜻대로 이렇게 크나큰 일을 하시고, 또 그것을 이 종에게까지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이토록 큰 은혜를 약속해주신 것은 다윗이 자격을 갖추어서도,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한 일에 대한 보상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근거한 약속이었으며, 뜻과 목적대로,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위대한 일을 종인 다윗이 알 수 있도록 계시해주셨습니다(창 49:10, 삼하 7:21).

 

   “주 여호와 하나님, 주님은 위대하십니다. 우리의 귀로 다 들어 보았습니다만, 주님과 같은 분이 또 계시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고, 주님 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있다는 말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민족이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겠습니까? 하나님이 직접 찾아가셔서 이스라엘을 구하여 내시고, 주님의 백성으로 삼아서 주님의 명성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하여 내시려고 큰일을 하셨고, 주님의 백성이 보는 앞에서, 다른 민족들과 그 신들에게서 그들을 친히 구원하시려고 이렇게 큰일을 하시었고, 주님의 땅에서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튼튼히 세우셔서, 영원히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또 주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삼상 2:7-8).”

 

   하나님은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작은 민족이었으며, 이집트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직접 찾아가셨습니다.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먼저 약속을 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가신 유일한 신이십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시면서, 모든 민족으로부터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구원해내셨고, 하나님의 명성을 모든 민족에게 알리셨습니다. 아브라함 언약과 다윗 언약으로, 이스라엘을 영원한 자기 백성 삼으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셨습니다(삼하 7:22-24).

 

   “주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과 이 종의 집안에 약속하여 주신 말씀이 영원히 변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사람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 하고 외치며,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높이게 하시고, 주님의 종 다윗의 집안도 주님 앞에서 튼튼히 서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께서 몸소 이 계시를 이 종에게 주시고 ‘내가 너의 집안을 세우겠다!’하고 말씀하여 주셨으므로, 주님의 종이 감히 주님께 이러한 간구를 드릴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참으로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님의 종에게 이와 같이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셔서, 나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 직접 그렇게 약속하여 주셨으니, 주님의 종의 집안이 영원토록,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삼하 7:25-29)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약속해주신 말씀을 간청하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다윗의 고백에는 참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기대와 감사와 찬양이 담겨 있습니다.

 

 

<메시지>

 

   다윗은 외모를 보는 사람의 기준으로 작은 사람이었던, 베들레헴 양치기를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작은 민족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먼저 찾아오셔서 구원하신 신실한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그의 후손이 영원한 왕위를 이어 영원한 나라를 다스리게 할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께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은혜를 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미 성경을 통해 분명하게 계시해주신 위대한 약속도 잊습니다. 이미 베풀어주신 은혜와 하나님이 하신 약속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잊은 채, 하나님이 약속하시지 않았지만 우리 눈에 보기 좋은 작은 것을 구하며 매달리며 감사와 찬양보다는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그 자체를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위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희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크고 놀라운 구원을 날마다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약속하신 것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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