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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무엘하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시다 | 사무엘하 8장 1-18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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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시다

본문: 사무엘하 8:1-18

 

<본문>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다(대상 18:1-17)>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 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10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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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셨던, 이스라엘이 모든 원수로부터 벗어나 편히 쉬게 하시겠다는 다윗 언약의 약속을 이루어가십니다(삼하 7:10-11). 다윗은 블레셋 사람을 쳐서 굴복시키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았습니다. 다윗은 또 동쪽으로 모압을 쳤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발람을 통해 말씀하신 약속의 성취이기도 합니다(민 24:17). 그는 모압 포로들을 줄을 지어 세운 다음, 그들을 땅에 엎드리게 하고,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만 살렸습니다. 다윗이 살려준 모압 사람들은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고 가축을 쳤고, 다윗의 종이 되어 그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삼상 8:1-2).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자기 세력을 되찾으려고 출정하였을 때에, 다윗이 그를 치고 그에게서 기마병 천 7백 명과 보병 2만 명을 포로로 사로잡았습니다. 다윗은 또 병거를 끄는 말 가운데서도 100필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모조리 다리의 힘줄을 끊어 버렸습니다. 모세가 기록한 이스라엘 왕의 조건에는 군마를 많이 가지지 말라는 명령이 있으며, 이스라엘에는 그 많은 말들을 기르고 운용할 역량도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려고 군대를 보내자, 다윗은 북쪽으로 아람 사람 2만 2천 명을 쳐 죽이고, 아람의 다메섹에 주둔군을 두었습니다. 아람도 다윗의 종이 되어 그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여호와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삼상 8:3-6).

 

   그 때에 다윗은 하닷에셀의 신하들이 가지고 있는 금 방패를 다 빼앗아서, 예루살렘으로 가져 왔습니다. 또 다윗 왕은 하닷에셀의 두 성읍 베다와 베로대에서는 놋쇠를 아주 많이 빼앗아 왔습니다. 하맛 왕 도이는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아들 요람을 다윗 왕에게로 보내서 문안하게 하고, 다윗이 하닷에셀과 싸워서 이긴 것을 축하하게 했습니다. 하닷에셀은 도이와 서로 싸우는 사이였습니다. 요람은 은과 금과 놋으로 만든 물건을 많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습니다. 다윗 왕은 이것들도 따로 구별하여서, 이미 정복한 모든 민족에게서 가져온 것에서 따로 구별하여 둔 은금과 함께 여호와께 바쳤는데, 그것들은, 그가 에돔과 모압과 암몬 사람들과 블레셋 사람들과 남쪽 아말렉에게서 가져온 은금과, 르홉의 아들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빼앗아 온 물건 가운데서 따로 떼어놓은 은과 금이었습니다. 다윗이 전리품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바친 것은 그가 치른 전쟁이 하나님의 전쟁이며,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승리라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다윗은 모세가 기록한 이스라엘 왕의 조건대로 자기를 위해 은금을 쌓지 말라는 말씀에도 충성했습니다(17:17, 삼상 8:7-12).

 

   다윗은 돌아오는 길에 ‘소금 골짜기’에서 남쪽의 에돔 사람 만 8천 명을 쳐 죽이고,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 때에 다윗이 에돔에 주둔군을 두기 시작하여서, 온 에돔에 주둔군을 두니, 마침내 온 에돔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었습니다(시 60편, 대상 18:12).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여호와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이로서 이스라엘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애굽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주변 민족들 사이에서 주도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어서 이렇게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에, 그는 언제나 자기의 백성 모두를 공평하고 의로운 법으로 다스렸습니다(삼하 8:13-1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이스라엘의 군사령관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과 싸워야했습니다.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역사 기록관)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후대가 기억하도록 기록해야 했습니다.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으로서 여호사밧을 보조했습니다. 제사장 사독과 아히말렉은 모두 아론의 후손으로서 제사장의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독은 엘르아살과 비느하스의 후손이었고(대상 6:3-9; 25:12-13), 아비아달은 이다말과 엘리의 후손이었습니다(왕상 2:27).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었습니다. 다윗의 아들들은 제사장 일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멜기세덱 계열의 제사장 지위를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삼상 6:14; 삼상 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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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모든 원수로부터 벗어나 편히 쉬게 하시겠다는 다윗 언약을 이루어가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여 담대하게 주변 민족과 전쟁을 치렀고, 여호와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계속되는 승리에도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이스라엘 왕의 조건에 합당한 왕이 되기 위해, 말의 힘줄을 끊고, 은금을 모두 여호와께 바쳤으며, 정의와 공의로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언약을 성취하시는 과정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은 특별한 헌신이나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두드러진 모습은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그대로 준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 어떤 왕도 이 왕의 계율을 그대로 지키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매주 드려지는 예배, 일상 속에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경건생활, 가족이나 교회 공동체를 합당하게 대하는 태도를 소홀히 하고, 특별한 헌신으로 특별한 복을 받거나, 특별한 체험을 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선물로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릴 준비로서 우리가 할 일은 먼저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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