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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방법 | 시편 19편 1-14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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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방법

본문: 시편 19:1-14

 

<본문>

 

<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해설>

 

  시인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고 노래합니다. 하늘의 천체가 낮과 밤을 이루며 질서 있게 움직이는 모습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창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합니다. 낮과 밤이 서로 화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게 합니다.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고 들리는 소리는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세상 끝에 이르기까지 온 땅에 가득합니다(시 19:1-4a).

 

  시인은 하나님이 손으로 만드신 하늘에 있는 태양을 보며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합니다. 시인은 밤에 태양이 뜨지 않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태양이 휴식할 장막을 치셨다고 표현합니다. 시인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신방에서 나와 환하게 웃는 신랑에 비유하고 서쪽을 향해 힘차게 움직이는 태양의 모습을 장사에 비유합니다. 하늘의 끝에서 끝으로 운행하는 태양의 열기를 누구도 피할 수가 없듯이 하나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시 19:4b-6).

 

  창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 시인은 이제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에 대해 노래합니다. 태양의 열기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듯 모든 사람은 여호와의 통치 아래 있으며 여호와의 율법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여호와의 율법에 순종하는 모든 백성들은 생명과 지혜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여호와의 변치 않고 신실한 율법은 영혼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여호와의 한 증거는 우둔한 자가 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도록 지혜를 줍니다. 여호와의 정직한 교훈은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여호와의 순결한 계명은 눈을 밝히셔서 가려진 진리를 분명하게 보게 하십니다. 인생이 가야할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의 법인 율법은 진실하고 모두 의롭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은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만한 가치가 있고 송이 꿀보다 더 우리를 만족스럽게 합니다(시 19:7-10).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의 영광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던 시인은 자신의 죄와 허물을 바라보게 됩니다. 시인은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경고를 받아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돌이켜 율법에 순종하게 하시기를 구합니다. 그리고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고 고의로 죄를 짓지 않게 하셔서 큰 죄과에서 벗어나고 죄가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기를 간구합니다(시 19:11-12).

 

  시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시인이 의지할 신실한 반석이시며, 시인을 죄악으로부터 구원해 내시는 구속자이십니다. 시인은 그의 마음의 묵상과 말로 올려드린 찬양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시 19:14).

 

 

<메시지>

 

  애굽이나 바벨론과 같은 고대의 제국들은 태양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늘을 경이로움을 느끼고 힘찬 태양의 움직임을 노래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자신의 죄와 허물을 깨닫게 하고 돌이켜 바른 길을 걷게 하는 하나님의 율법을 금과 꿀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여깁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들을 좇아가고자 하는 유혹을 느끼고 우리에게 위협을 주는 두려운 것들을 섬기려는 충동을 느끼지만 유혹과 두려움을 뛰어넘어 그 모든 것을 만드시고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영광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생명과 안식의 복을 풍성히 누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분명하고 풍성하게 깨닫게 합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가 피해야 할 것과 마땅히 행해야 할 것들을 분명할 수 있게 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백성으로 자라가게 합니다(딤후 3:14-17). 매일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의 유익을 누림으로 순금보다 귀하고 꿀보다 단 말씀의 가치를 더 풍성히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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