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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말씀을 가까이 할 때 누리는 확신 | 시편 18편 16-29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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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가까이 할 때 누리는 확신

본문: 시편 18:16-29

 

<본문>

 

16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18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해설>

 

  시인은 자신을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계속해서 찬양합니다. 시인은 자신보다 강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원수들에 의해 위협을 받는 재앙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인을 기뻐하셔서 그의 의지가 되어주셨습니다. 높은 곳에서 손을 펴시고 시인을 붙잡아주셔서 많은 물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를 구원하셔서 넓은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시인이 노래한 구원의 사건은 홍해로부터 출애굽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시고 애굽의 군대를 깊은 물에 가라앉게 하셔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시 18:16-19; 출 15:1-5).

 

(출애굽기 15:1-5)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은 시인의 의로움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시인의 의에 따라 상을 주시고 그의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아주셨습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도를 지켰고 하나님을 떠나는 악을 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규례와 율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완전하여 죄로부터 자신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인의 의를 따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의 손이 깨끗한 만큼 갚아주셨습니다(시 18:20-24).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율법에 충실하게 의로운 삶을 고백한 뒤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운 자에게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나타내시고 완전한 자에게 주의 완전함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 주의 깨끗함을 보이시고 속이려는 자들을 넘어지게 하십니다. 착취와 억압을 당하는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의 눈은 낮추십니다(시 18:25-27).

 

  하나님은 등불을 켜시고 시인에게 다가온 죄와 죽음의 어둠을 물리쳐주셨습니다. 시인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적군을 향해 달리고 담을 뛰어 넘었습니다(시 18:28-29).

 

 

<메시지>

 

  시인은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기에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늘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아 새 마음을 가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에 합당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빌 2:12-18). 죄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기쁨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과 함께 하심에 대한 확신 가운데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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