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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하나님을 부정하는 무지와 어리석음 | 시편 53편 1-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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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부정하는 무지와 어리석음

본문: 시편 53:1-6

 

<본문>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에 맞춘 노래>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항하여 진 친 그들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으므로 네가 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해설>

 

  시편 53편은 시편 14편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나 자세한 표현을 살펴보면, 시편 14편에서 원수는 이스라엘 가운데 있는 악인이지만, 시편 53편의 원수는 전쟁 상황에서 시온을 공격하는 적군입니다. 시편 14편은 어리석은 악인을 교훈하는 시라면, 시편 53편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시온을 공격해 온 적군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는 시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하며,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많이 배우지 못했거나 지능이 낮은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는 지혜로운 자로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없다고 잘못 판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하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결국 부패한 죄인의 본성에 따라 선을 버리고 악을 행하며 살아갑니다(시 53:1).

 

  어리석은 사람인지, 지혜로운 사람인지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보시면서 지혜로운 사람, 곧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십니다. 그러나 모두들 다른 길로 벗어나서 하나같이 더러운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시 53:2-3).

 

  구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심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은 다 죄악을 행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에워싸 진 치고 떡을 집어먹듯이 쓰러뜨리고 포로로 잡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워할 것이 없어 보이는 상황 속에서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고 그들의 뼈를 흩어버리시고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온에서 나오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포로로 사로잡힌 자기 백성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실 때,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할 것입니다(시 53:4-6).

 

 

<메시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의 결과는 선을 버리고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창조자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죄인은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어 자신의 욕망을 좇아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사로잡아 착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에서는 오히려 지혜롭고, 능력 있고, 안정적인 삶을 산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판단하시고 보응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에 떨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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