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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야고보서

열매 맺게 하실 것을 기다리며 인내하라 I 야고보서 5장 7-12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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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땅에서-올라온-새싹

 

제목: 열매 맺게 하실 것을 기다리며 인내하라

본문: 야고보서 5:7-12

 

<본문>

 

<인내와 기도>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해설>

 

  야고보 사도는 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이나 부유한 대지주들을 향해, 세상의 가치를 따라 불의하게 재물을 쌓아두고 사치하는 것을 성공으로 여기지 말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과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모든 것이 썩고 녹슬어버릴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자신의 부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자랑하고 이웃을 섬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바울 사도는 다시 한 번 인내를 강조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마음에 심긴 말씀을 끌어안고 열매 맺을 때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유혹을 통과하면서도 인내하며, 겸손히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따라야 합니다.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며 오래 참으면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오래 인내해야 합니다. 지중해 극동 지역에는 농사를 위해 꼭 필요한 이른 비가 파종한 뒤 11월 전후에 내리고, 추수하기 전 3-4월경에 늦은 비가 내립니다. 주님이 우리 삶에 의의 열매 맺히게 하실 것을 기대하고, 머지않아 주님 다시 오실 때 영원한 영광을 주실 것을 사모하며, 오래 참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확정해야 합니다(약 5:7-8).

 

  또한, 심판하시는 재판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문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다시 오실 날이 가깝다는 사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에 마음을 빼앗겨 형제들끼리 서로 판단하고, 비방하고,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한 선지자들을 본받아 고난 중에도 오래 참아야 합니다. 우리는 인내하는 사람을 복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욥의 인내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욥의 인생의 결말을 마지막에 어떻게 맺게 하셨는지도 보았습니다. 주님은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인내한 우리를 결국 온전하게 하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약 5:9-11).

 

  우리는 무엇보다도, 맹세해서는 안 됩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맹세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죄를 가리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거짓으로 헛된 맹세하는 악한 관행을 보시고,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37). 말씀대로 성취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헛된 맹세, 헛된 자랑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예”라고 대답해야 할 일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고 그대로 순종하며, “아니오.”라고 말해야 하는 일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고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주의 뜻에 순종함으로 정죄 받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약 5:12).

 

 

<메시지>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바라볼 때, 오래 참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온전한 구원과 영원한 영광을 주실 것을 바라볼 때, 고난과 유혹을 이기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님이 우리를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분임을 알 때, 형제를 판단하고 비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이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이 성취되는 것을 알 때, 헛된 맹세와 헛된 자랑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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