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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는 사람들 | 역대하 11장 1-23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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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는 사람들

본문: 역대하 11:1-23

 

<본문>

 

<스마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다(왕상 12:21-24)>

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르호보암이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다>

5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유다로 오다>

13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르호보암의 가족>

18 르호보암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삼았으니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소생이라 19 그가 아들들 곧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았으며 20 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가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더라 21 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하여 22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으니 이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로 삼아 왕으로 세우고자 함이었더라 23 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해설>

 

  솔로몬의 왕위를 이어받은 르호보암은 솔로몬의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이스라엘의 10지파는 다윗 왕조를 배반했습니다.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18만 명의 용사를 선발했습니다. 르호보암은 배반한 이스라엘을 전쟁으로 굴복시켜서, 온 이스라엘에 대한 자신의 왕권을 되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너희 형제에게 나아가 싸우지 말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뜻이다.” 전쟁을 준비하던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돌아왔습니다(대하 11:1-4).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면서 유다 지역을 수비하기 위해 유다와 베냐민 땅에 견고한 성읍들을 건축했습니다. 15개의 성읍들은 북쪽이 아닌 동쪽과 서쪽, 남쪽의 공격을 대비해 지어졌습니다. 이 성읍들은 북이스라엘의 침략을 대비한 것이라기보다는 애굽을 대비한 것 같습니다. 르호보암은 성읍들에 지휘관들을 배치하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도 공급했습니다.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도 두어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이로서 르호보암은 확실히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대하 11:5-12).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르호보암을 찾아 자신들의 목장과 소유지를 버리고 각자 머물던 지방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여로보암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은 여러 산당을 짓고 숫염소와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우상을 위한 제사장들을 직접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기로 결심한 사람들도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전에서 예배하며 율법에 순종하는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랐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유다 나라는 강성해졌습니다(대하 11:13-17).

 

  르호보암은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과 결혼했습니다.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딸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여우스, 스마랴, 사함을 낳았고 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와 다시 결혼해서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습니다. 르호보암은 18명의 아내와 60명의 첩을 거느렸고, 28명의 아들과 60명의 딸을 낳았습니다. 그 중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가장 사랑해서 마가야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습니다(대하 11:18-22).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미리 지명해서 왕위를 놓고 분쟁이 일어나지 않게 했습니다. 첫째 아내 마할랏의 아들이 아닌 더 사랑하는 아내 마가야의 아들을 후계자로 정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일이었습니다.

 

(신 21:15-17) 15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16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의 모든 아들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의 견고한 성읍에 흩어져 살게 했습니다. 또, 그들에게 충분한 양식과 많은 아내를 구해주었습니다. 이는 아들들이 서로 분쟁하지 않도록 대처한 지혜로운 행동이었습니다(대하 11:23).

 

 

<메시지>

 

  비록 르호보암의 교만하고 어리석은 결정이 이스라엘 분열의 결정적인 원인이었지만,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남유다 왕국이 북이스라엘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하려는 시도를 막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남유다 왕국을 강성하게 하셨습니다. 르호보암이 방어를 위해 세운 성읍들은 견고했고 나라는 안정되었습니다. 르호보암은 많은 자녀들을 얻어 번성한 가문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신실한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여로보암을 떠나 남유다 왕국으로 찾아왔습니다. 남유다가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라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성전에서 예배하고 율법에 순종할 때, 나라가 강성해지고 평화를 누렸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신실하게 살아갈 때 평안을 누립니다. 그러나 간절한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장과 레위 사람만이 제사에 필요한 직무를 수행해야 했고, 하나님이 정하신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희생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희생제물도 필요하지 않고 예배하기 위한 장소의 제약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우리의 대제사장이시자 성전이시며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우리의 예배와 삶의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말씀을 통해 예수 십자가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복음을 철저히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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