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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는 백성들 | 역대하 12장 1-1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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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는 백성들

본문: 역대하 12:1-16

 

<본문>

 

<애굽이 유다를 치다(왕상 14:25-28)>

 

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2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3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6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7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8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9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10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의 손에 맡기매 11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경호실로 도로 가져갔더라 12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르호보암이 죽다> 

 

13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여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의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14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15 르호보암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16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해설>

 

  르호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르는 동안 르호보암의 나라는 강하고 견고해졌습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교만해지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르호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습니다. 율법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성전에 나와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르호보암이 통치한지 5년째 되던 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을 때,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습니다. 시삭의 전차는 1200대였고, 기병은 6만 명이었습니다. 애굽의 서쪽에 있는 리비아, 숙, 남쪽에 있는 구스에서 함께 온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대하 12:1-3).

 

  시삭은 르호보암이 견고하게 세워둔 유다의 성읍들을 모두 빼앗았고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애굽 왕 시삭의 침략으로 위기를 맞이한 유다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에 보여 있을 때, 선지자 스마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르호보암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을 낮춘 채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하나님께 기도했던 모습입니다.

 

(대하 6:24-25; 7:14) 24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은 그들이 겸손히 회개한 것을 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스마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백성들이 겸손히 회개했으니 저들이 가까스로 멸망을 피하도록 하겠다. 애굽 왕 시삭을 통해 내 진노를 예루살렘에 쏟지는 않겠다. 그러나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이 시삭의 종이 되게 하겠다(대하 12:4-8).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보물과 왕궁에 있는 보물을 모두 빼앗았습니다. 솔로몬이 만들었던 금 방패도 모두 빼앗겼습니다. 르호보암은 빼앗긴 금 방패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왕궁의 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에게 맡겼습니다. 르호보암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사람이 그 놋 방패를 들고 르호보암을 경호한 뒤 다시 방패를 보관하는 방으로 가져갔습니다. 르호보암이 자신을 낮추고 회개했고 유다 백성들은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르는 선한 일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셨고,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으셨습니다(대하 12:12).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나라를 강하고 견고하게 세웠습니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41세였습니다. 르호보암이 17년 동안 다스린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의 어머니는 암몬 여인 나아마였습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고 악을 행했습니다. 르호보암의 모든 행적은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에 기록되었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는 항상 전쟁이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죽어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비야가 왕이 되었습니다(대하 12:13-16).

 

 

<메시지>

 

  르호보암은 하나님 앞에서 변덕스러웠습니다. 교만하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이스라엘을 분열시키고 전쟁을 벌이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쟁을 중단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여로보암을 떠나 돌아온 신실한 백성들과 함께 3년 간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르며 강성한 나라를 이루었지만, 다시 교만해져서 여호와의 율법을 버립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애굽 왕 시삭에게 견고한 성읍들을 다 빼앗기고 성전과 궁궐에 있는 모든 보물을 조공으로 바치는 지경에 놓이지만, 다시 하나님 앞에 겸손히 회개하여 유다가 완전히 면하게 되는 일은 피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손 쓸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걱정하던 일들일 해결되고 평안과 여유를 되찾고 나면, 마치 우리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교만해집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잊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은 귀찮고 급하지 않은 일로 여겨집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기까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갑니다. 이 교만하고 어리석은 실수를 중단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는 것, 곧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살펴보는 삶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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