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감사와 겸손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본문: 역대하 26:1-23
<본문>
<유다 왕 웃시야 (왕하 14:21-22; 15:1-7)>
1 유다 온 백성이 나이가 십육 세 된 웃시야를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2 아마샤 왕이 그의 열조들의 묘실에 누운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3 웃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 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아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4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6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가드 성벽과 야브네 성벽과 아스돗 성벽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에 성읍들을 건축하매 7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8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9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10 또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 11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병영장 마아세야가 직접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지휘관 하나냐의 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12 족장의 총수가 이천육백 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13 그의 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천오백 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적을 치는 자이며 14 웃시야가 그의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준비하고 15 또 예루살렘에서 재주 있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고 던지게 하였으니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웃시야에게 나병이 생기다>
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18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 22 웃시야의 남은 시종 행적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하였더라 23 웃시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는 나병환자라 하여 왕들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의 조상들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해설>
아마샤가 죽은 뒤 온 유대 백성들은 16세의 웃시야를 왕으로 세웠고 웃시야는 예루살렘에서 52년 간 유다를 통치했습니다. 웃시야는 처음 24년 동안은 아버지와 함께 유다를 통치했고, 마지막 10년은 병에 들어 아들 요담과 함께 유다를 통치했습니다. 웃시야는 해상 무역에 있어 중요한 항구였던 엘롯을 다시 정복하고 재건했습니다. 웃시야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골리야였습니다(대하 26:1-3).
웃시야는 그의 아버지 아마샤가 유다를 다스렸던 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유다를 통치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 웃시야는 하나님을 찾았고, 왕이 하나님을 찾는 동안 하나님은 왕이 통치하는 유다가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웃시야 시대에 유다는 서쪽으로 블레셋 지역을 점령하여 국제적인 해안선의 무역로를 회복했습니다. 블레셋 군대와 싸우고 가드, 야브네, 아스돗의 성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지역 안에 성읍들을 건축했습니다. 하나님은 웃시야를 도우셔서 남쪽으로는 구르바알에 거주하고 있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과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마온 사람들은 유다로 통합되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대하 26:4-10).
웃시야가 통치하는 유다는 매우 강성해져서 애굽 땅에까지 웃시야의 명성이 퍼졌습니다. 웃시야는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 귀퉁이에 망대를 세워 성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웅덩이를 많이 팠고, 고원과 평지에는 가축을 많이 길렀습니다. 웃시야는 농사를 좋아해서 왕의 토지에 좋은 밭을 두고 산간 지역에는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로 하여금 가꾸게 했습니다. 또한, 웃시야는 강한 군대를 양성했습니다. 서기관 여이엘과 병영장 마아세야는 유다 군대를 징집했습니다. 이 군대는 왕의 직속 지휘관 하나냐의 지휘를 받아 싸울 사람들이었습니다. 군대를 지휘할 각 가문의 족장들이 2600명이었고, 왕과 함께 적을 무찌를 강력한 군대가 307500명이었습니다. 웃시야는 모든 군사가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로 무장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기술자들을 불러 화살과 큰 돌을 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하게 해서 망대와 성곽 위에 두었습니다. 웃시야가 강성한 나라를 세우고 그의 명성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하나님이 도우셨기 때문이었습니다(대하 26:11-15).
웃시야는 강력한 왕이 되자 교만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웃시야는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을 하려고 하는 악을 행했습니다.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웃시야 왕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말했습니다. “웃시야 왕이시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일이 아닙니다. 오직 분향하는 일을 위해 하나님이 구별하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일입니다. 성소에서 나가십시오. 왕이 죄를 지었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받지 못하실 것입니다.” 웃시야는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을 하려고 하다가 제사장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그때 제사장들이 모두 보고 있는 가운데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는 분향단 옆에서 웃시야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습니다. 구약 시대에 나병은 제의적으로 부정한 질병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 나병을 진단하는 역할을 했고 나병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수 없었습니다. 나병 환자는 다시 제사장들이 완치된 상태를 확인하고 정결 의식을 치른 뒤에 다시 공동체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들은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 것을 보고 성전에서 서둘러 쫓아냈습니다. 웃시야는 죽는 날까지 나병 환자로 살았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별궁에 살았습니다. 웃시야가 병으로 왕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고 백성을 다스렸습니다(대하 26:16-21).
웃시야의 나머지 모든 생애는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했습니다. 웃시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죽었습니다. 웃시야는 나병환자였기 때문에 왕들의 묘실에 딸린 뜰에 묻혔습니다.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대하 26:22-23).
<메시지>
웃시야가 통치하던 시기에 유다는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큰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웃시야가 명성을 얻고 나라를 견고하게 세운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웃시야는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만해져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넘어 제사장의 직무를 침범하려고 했습니다. 웃시야는 징계를 받아 왕의 직무조차 감당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영화 대사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작은 은혜도 감사하지만, 평안하고 풍요로운 상황이 지속되면 어느새 감사와 겸손을 잃어버리고 주제넘은 욕심을 갖게 됩니다. 감사와 겸손을 잃어버리지 않는 길은 매일 다시 복음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복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우리가 얼마나 비참하고 소망 없는 존재였는지를 깨닫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뿐 아니라 우리의 생명조차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감사와 겸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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