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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도우시기도 하고 패배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 역대하 25장 1-13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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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양떼-앞에-선-사람

 

제목: 도우시기도 하고 패배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본문: 역대하 25:1-13

 

<본문>

 

<유다 왕 아마샤(왕하 14:2-6)>

1 아마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3 그의 나라가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죽였으나 4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아마샤와 에돔의 전쟁(왕하 14:7)>

5 아마샤가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을 따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우되 유다와 베냐민을 함께 그리하고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여 창과 방패를 잡고 능히 전장에 나갈 만한 자 삼십만 명을 얻고 6 또 은 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십만 명을 고용하였더니 7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나니 8 왕이 만일 가시거든 힘써 싸우소서 하나님이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하니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까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 10 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나누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11 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에 이르러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이고 12 유다 자손이 또 만 명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들의 온 몸이 부서지게 하였더라 13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보낸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사람 삼천 명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노략하였더라

 

 

<해설>

 

  유다 왕 요시아가 죽고 아마샤가 25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아마샤는 예루살렘에서 29년 간 다스렸습니다. 아마샤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호앗단이었습니다. 아마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유다를 다스렸지만 그 마음이 온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샤는 통치 초기에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따라 중요한 결정을 내렸지만 결국 다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합니다(대하 25:1-2).

 

  아마샤는 자신의 왕권이 확고해진 뒤에 아버지 요아스를 죽인 신하들을 처형했지만, 그들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각 사람은 자신의 죄로 인해 심판을 받고, 자녀의 죄로 아버지를 죽이거나 아버지의 죄로 자녀를 죽이지 말라고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하셨기 때문입니다(신 24:16). 아마샤는 유다 백성들을 모으고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각 가문에 따라 군대를 조직하고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웠습니다. 창과 방패로 무장하고 전쟁에 나갈 수 있는 20세 이상의 군사 30만 명을 모집했습니다. 군대의 숫자는 조상 여호사밧과 아사 왕이 다스리던 때보다 훨씬 적은 수였습니다. 아마샤는 100달란트로 이스라엘에서 용감한 군인 10만 명을 고용했습니다. 아마샤가 용벙에게 지급한 비용은 계약금과 같은 형태이고, 전쟁에서 약탈한 물건들로 보수를 주었을 것입니다(대하 25:3-6).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가지 마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이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가서 힘써 싸워보십시오. 하나님은 왕을 적군 앞에 쓰러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왕을 도우실 수도 있고 패배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우상 숭배의 죄로 가득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우는 유다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 했습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100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소?” 하나님의 사람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이 포기하신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왕께 주실 수 있습니다.” 아마샤는 에브라임에서 온 용병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유다 사람에 대해 맹렬하게 분노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25:7-10).

 

  아마샤는 용기를 내서 유다 군대를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에 가서 세일 자손 곧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만 명은 사로잡아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떨어뜨려 몸이 으스러지게 했습니다그러는 동안 아마샤가 전쟁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보내서 전쟁에서 전리품을 차지할 기회를 빼앗긴 이스라엘 군대는 사마리아와 벧호론 사이에 있는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3000명을 죽였습니다(대하 25:11-13).

 

 

<메시지>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수도 있고, 패배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죄와 죽음을 향해 가지 않고, 돌이켜 하나님과 함께 생명을 얻고, 참된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인의 욕망을 거스릅니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들의 가문을 몰살시키고 싶은 욕망을 절제해야 하고, 이미 큰 돈을 투자해서 고용한 용병들을 전쟁에 출전시키지도 못하고 돌려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욕망과 이익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어려운 길이지만,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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