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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끝없이 반역하는 백성, 끝없는 하나님의 긍휼 | 역대하 36장 1-23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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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끝없이 반역하는 백성과 하나님의 긍휼

본문: 역대하 36:1-23

 

<본문>

 

<유다 왕 여호아하스(왕하 23:30-35)>

1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삼으니 2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석 달에 3 애굽 왕이 예루살렘에서 그의 왕위를 폐하고 또 그 나라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며 4 애굽 왕 느고가 또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잡아갔더라

<유다 왕 여호야김(왕하 23:36-24:7)>

5 여호야김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그를 치고 그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7 느부갓네살이 또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 신당에 두었더라 8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가증한 일들과 그에게 발견된 악행이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여호야긴(왕하 24:8-17)>

9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 열흘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0 그 해에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전의 귀한 그릇들도 함께 가져가고 그의 숙부 시드기야를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았더라

<유다 왕 시드기야(왕하 24:18-2025:1-21렘 52:1-11)>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고레스의 귀국 명령(스 1:1-4)>

22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3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해설>

 

  유다 백성들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세웠습니다.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3달이 지났을 때 애굽 왕 느고가 예루살렘으로 와서 여호아하스를 폐위했고 은 100달란트와 금 1달란트의 조공을 부과했습니다. 느고는 여호아하스의 형 엘리야김을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고쳤습니다.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애굽에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백성들에 의해 세워진 여호아하스는 애굽을 지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느고가 엘리야김의 이름을 고친 것은 애굽에 대한 복종을 요구한 것입니다(대하 36:1-4).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 25세였습니다. 여호야김은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다스리면서 하나님이 보실 때 악한 일을 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유다를 치고 여호야김을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여호와의 성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가다가 바벨론 우상들의 신당에 두었습니다. 여호야긴의 나머지 모든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혐오스러운 일들과 악행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대하 36:5-8).

 

  여호야긴은 18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야긴은 예루살렘에서 3달 10일 동안 통치하며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성전의 귀한 그릇들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기야를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대하 36:9-10).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11년 간 통치하며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지만,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지 않았으며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했지만 느부갓네살을 배반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목이 곧은 사람처럼 고집을 부리고 완악한 마음으로 뉘우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대하 36:11-13).

 

  모든 제사장들과 지도자들과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방 사람들의 모든 혐오스러운 풍습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두고 거룩하게 구별하신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들이 거하는 땅을 아끼셔서 부지런히 하나님의 사자들을 백성들에게 보내어 말씀하셨지만,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웃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으며, 선지자들을 욕했습니다. 결국 그 백성들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대하 36:14-16).

 

  하나님은 갈대아 곧 바벨론 왕의 손에 백성들을 다 넘기셨습니다. 바벨론 왕은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였으며 남녀 청년들, 노인들, 병든 사람들도 불쌍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크고 작은 그릇들과 보물, 왕과 대신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불태웠고 예루살렘 성벽을 무너뜨렸으며, 궁궐에 다 불을 지르고 값진 그릇들을 모두 부수었습니다. 바벨론의 군대가 살육한 뒤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바사가 바벨론을 점령하여 통치하게 될 때까지 갈대아 왕과 그의 후손들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토지가 황폐하게 되어 땅이 안식년을 누리는 것처럼, 유다 땅이 70년 간 안식년을 누릴 것이라는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유다가 약속의 땅에서 추방된 70년은 징계의 기간이자 거룩함을 회복하는 기간이었습니다(대하 36:17-21).

 

(렘 25:11)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렘 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바사의 고레스 왕이 통치를 시작한 해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하신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고레스는 온 나라에 공포를 하고 조서를 내렸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가 전한다.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고, 나에게 유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셨다. 너희 중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 유다로 올라가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대하 36:22-23)

 

 

<메시지>

 

  온 이스라엘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죄를 행하여 결국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추방됩니다. 약속의 땅과 예루살렘 성도 황폐해지고, 성전도 파괴되었으며 왕조도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택하신 백성을 향해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이방 제국의 왕을 통해 유다를 약속의 땅으로 돌려보내셔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비록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모형적으로 보여주는 국가적, 민족적 이스라엘은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새 언약을 성취하시고 참된 이스라엘, 참된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를 이 땅에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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