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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이사야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백성 I 이사야 8장 1-8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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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백성

본문: 이사야 8:1-8

 

<본문>

 

<이사야의 아들>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 2 내가 진실한 증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불러 증언하게 하리라 하시더니 3 내가 내 아내를 가까이 하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4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앗수르 왕의 침략>

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골짜기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8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

 

 

<해설>

 

  하나님은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한 유다 왕 아하스에게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것과 유다가 앗수르에 의해 큰 환난을 겪을 것을 말씀하시고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그 징조로 삼으셨습니다. 이어 하나님은 이사야의 아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누구든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명백하게 읽을 수 있도록 큰 서판을 가지고 와서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할살렐하스바스’는 ‘노략이 속히 올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증인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이 일의 증인으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뒤 아내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자, 하나님이 그 아들의 이름을 마할살렐하스바스라고 짓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 유다를 침공했던 다메섹과 사마리아 곧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패배하고 노략을 당할 것을 징조로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사 8:1-4).

 

  여호와 하나님은 시간이 흘러 다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곧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예언대로 패배한 것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그러나 실로아 물, 곧 하나님의 도우심은 작은 것으로 여기고 의지하지 않고 세차게 넘쳐흐르는 유프라테스의 강물 곧 앗수르 왕과 그의 위력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다가 오히려 그들이 의지했던 앗수르에 의해 휩쓸리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의 침략은 목까지 차오른 물처럼 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골짜기와 언덕에 넘쳐 가득한 물과 같은 큰 위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큰 새가 날개를 펼치고 덮치듯이 유다를 위협할 것입니다(사 8:5-7). 그러나 앗수르가 침략한 땅은 임마누엘의 땅,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땅입니다. 유다의 멸망과 구원은 앗수르가 아닌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사 8:8).

 

 

<메시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은 작은 실로아 시냇물과 같고 세차게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과 같이 의지할 만한 힘이 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이나 단체나 국가일 수도 있고 돈이나 직업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이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지하고 눈앞에 놓인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준 강력한 힘이 우리를 회복시키고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노예로 삼고 파멸의 길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포기하지 않고 선한 길로 인도하실 확실한 분, 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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