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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이사야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백성 I 이사야 8장 9-22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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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백성

본문: 이사야 8:9-22

 

<본문>

 

<여호와께서 깨우치시다>

9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12 이 백성이 반역자가 있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반역자가 있다고 하지 말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14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15 많은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이니라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라>

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 17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9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해설>

 

  하나님은 이사야의 마할살랄하스마스를 징조로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패망할 것이지만 앗수르를 의지했던 유다가 오히려 앗수르에 의해 큰 환난을 당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유다 땅은 임마누엘의 땅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소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민족들이 유다를 정복하기 위해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으로 준비한다고 해도 그들의 계획이 실패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먼 나라에서 온 민족들이 전쟁의 함성을 지르고 무기를 찰 띠를 띠고 싸움을 준비해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에 그들은 결국 패망할 것입니다(사 8:9-10).

 

  그래서 하나님은 강한 능력으로 이사야 선지자를 붙잡고 “이 백성의 길을 따라가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은 명백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다른 수단들을 의지했습니다.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마련하는 인간적인 수단을 의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만군의 주 하나님만을 거룩하게 여기며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는 백성들에게는 성소 곧 거룩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넘어뜨리는 돌과 걸리는 바위로 여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자들은 함정과 올가미에 걸리듯이 하나님께 부딪쳐 걸려 넘어지고 다치게 될 것입니다(사 8:11-15).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기록한 증언 문서를 밀봉하여 제자들이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잠시 야곱의 집, 즉 유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그들의 죄를 심판하신다고 하더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기다릴 것을 선언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이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경험을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이자 예표인 스알야숩과 마할살랄하스바스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신뢰했습니다(사 8:16-18).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기들의 신들에게 묻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산 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죽은 자에게 물어보아야 하지 않는가?”라고 어리석은 말을 하며 속살대고 중얼거리는 신접한 사람들과 무당들을 찾아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이미 모든 것을 명백히 약속하고 계시하신 하나님이 말씀과 그 말씀에 관한 증언만을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해가 뜨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며 괴로움과 굶주림으로 이 땅을 헤매게 될 것입니다. 굶주림과 분노로 위를 바라보며 왕과 신들을 저주하지만, 땅을 내려다보아도 고통과 흑암, 무서운 절망만이 있을 것입니다.

 

 

<메시지>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기도 하고 넘어뜨리는 돌이 되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판단의 기준이 될 때 우리 삶은 피난처이신 하나님 안에서 걷는 길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 때문에 마음 편히 하루를 보냈는지, 무엇 때문에 두려움과 근심 속에 하루를 보냈는지를 돌아보며 ‘이 백성의 길’에서 벗어나 참된 하나님의 백성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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