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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창세기

충만하고 복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I 창세기 1장 14-25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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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바닷속에-물고기와-산호가-있는-풍경

 

제목: 충만하고 복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본문: 창세기 1:14-25

 

<본문>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해설>

 

하나님이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늘 창공에 있는 빛나는 것들은 땅을 환히 비추어라”고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창1:14-15).

 

   하나님이 두 큰 빛을 만드시고, 둘 가운데서 큰 빛으로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또 별들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두시고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시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넷째 날이 지났습니다. 큰 광명체는 ‘해’이고, 작은 광명체는 ‘달’입니다. 고대 근동 신화에서 해와 달은 중요한 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는 해와 달을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의 흐름과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위해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창1:16-1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 창공으로 날아다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날개 달린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고대 근동 신화에서 ‘큰 바다 짐승들’은 창조의 신을 대적하는 바다의 괴물들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어떤 크고 강한 짐승도 하나님의 피조물로 하나님을 의존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습니다(창1:20-21).

 

   하나님이 이것들에게 복을 베푸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고 하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다섯째 날이 지났습니다. 다섯째 날의 창조는, 둘째 날 창공과 바다를 구분하신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관련이 있습니다(창1:22-2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 가축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고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도 그 종류대로, 들에 사는 모든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은 뭍이 드러나게 하시고 땅에 식물을 창조하신 셋째 날과 관련이 있습니다(창1:24).

 

 

<메시지>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빛을 창조하셔서 흑암을 없애시고, 혼돈한 세상에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은 공허한 세상을 풍성하게 채우십니다. 광명체들은 하나님의 질서를 나타내고,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공급을 의존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며 번성하는 복을 누립니다. 온갖 피조물들을 신으로 섬기는 이방 민족들 사이에서 살아가다가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자 통치자이심을 신뢰하고, 그분을 순종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Bruce K. Waltke, Genesis: A Commentary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1); 김경열역, 『창세기주석』(서울: 새물결플러스, 2018).

이혁, 『창세기 1 DBS』 (한책의사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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