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말씀 묵상/로마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서로를 받으라 / 로마서 15장 1-13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8. 17.
반응형

 

제목: 그리스도를 본받아 서로를 받으라

본문: 로마서 15:1-13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의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사랑입니다. 서로를 용납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서로를 세워갑니다.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섬기는 것이 교회의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소한 신념과 원칙 때문에 교회의 화평을 깨뜨리지 않도록 결심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마땅히 믿음이 약한 성도들의 약점을 돌보고, 그들의 짐을 대신 짊어져야 하고, 자기 좋을 대로, 자신이 누리는 자유를 이기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각 사람은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이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을 내가 받았다”고 기록합니다(시 69:9). 예수님께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비방과 환난을 감수하셨습니다(롬 15:1-3).

 

  무엇이든 전에 기록된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가 인내하고, 성경의 위로를 받아 소망을 갖게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 교회를 향한 자신의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바울 사도는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로마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한 뜻을 품게 하시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위해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를 한 몸, 한 가족으로 받아주어야 합니다(롬 15:4-7).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 할례를 받은 사람들, 곧 유대인의 종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 태어나셨고, 이 땅에 계신 동안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보내진 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유대인을 위해 사역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방 사람들도 긍휼히 여기심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내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라”고 기록했습니다(시 18:49). 또 “열방아, 주님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신 32:43), “모든 열방아,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고 기록했습니다(시 117:1).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뿌리, 곧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기 위해 일어나시는 분이 있을 것이다. 모든 나라들이 그분께 소망을 둘 것이다”라고 기록했습니다(사 11:10). 바울 사도는 소망의 하나님께서, 믿음 안에서 주님의 교회에게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롬 15:8-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만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비방과 조롱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의 제자인 교회가 따라야 할 본이 되십니다. 교회는 주님의 본을 따라, 서로를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연약한 점을 끌어안아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