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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로마서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 로마서 15장 14-2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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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본문: 로마서 15:14-21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 사도는 형제자매인 로마 교회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넘쳐서, 서로 권면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로마 성도들은 지식으로나 도덕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 사도는 자신이 세우지도 않았고,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로마 교회에게 담대하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이유는 로마 교회가 복음의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 은혜란,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을 수행하게 하신 은혜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방인의 사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 사도의 ‘제사장의 직무’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회심하고, 복음을 믿고, 성령으로 깨끗하게 된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롬 15:14-16).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랑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하시려고, 사도 바울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이 하신 일 외에는 결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말과 행동으로, 표적과 이적의 능력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예루살렘에서 마케도니아의 북쪽 지역인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면서(행 20:1-2),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전략적으로 든든하게 교회를 세우는 일을 마쳤습니다(롬 15:17-19).

 

  또, 바울 사도는 누군가가 이미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려고 힘썼습니다. “남의 터 위에는 건축하지 않는다”는 선교 정책을 지킨 것입니다. 성경에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요, 듣지 못하던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사 52:15)라고 기록된 말씀이 바울 사도의 복음 전파 사역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롬 15:20-21).

 


 

  바울 사도는 편지를 마치면서, 자신이 개척하지도 않았고, 방문한 적도 없는 로마 교회에 담대하게 편지를 쓴 목적을 기록합니다. 바울 사도가 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시 생각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역을 할 수 있음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지금까지 이룬 모든 역사도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우리도 전적인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며,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직무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일을 할 때, 결코 우리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랑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자랑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또한 주의 일을 하면서 귀찮아하거나 불평할 수 없습니다. 기쁨과 감격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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