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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골로새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생활하는 교회 / 골로새서 2장 6-15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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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생활하는 교회

본문: 골로새서 2:6-15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가 하나님의 비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계획을 풍성하게 가르치고,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기쁨으로 고난을 감수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광을 드러내며, 교묘한 말로 속이는 거짓 교사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이제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골로새 교회가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골로새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계속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순종하며,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식물이 뿌리를 박고, 건축물이 세우심을 받듯이,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확고하게 세워가고, 감사함이 넘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배우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알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골 2:6-7).

 

  그러므로 누군가가 가르친 그 헛되고 기만적인 철학에 속아 먹잇감으로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 거짓 가르침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보적이고 유치한 원리를 따르는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에는 물질적인 요소들을 숭배하고, 그것과 관련된 ‘규칙들을 만들어 따르는 일’이 만연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무언가를 덧붙어야 한다고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은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일 뿐, 하나님이 계시하신 진리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골 2:8).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충만한 신성이 육체가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 골로새 교회도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영적인 충만함을 누릴 수 있고, 하늘에 속한 모든 영적인 복을 받습니다(엡 1:3). 바울 사도는 그들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더 이상 거짓 교훈에 귀 기울이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영적 존재들을 다스리고 통제하시는 분이십니다(골 2:9-10).

 

  그리스도 안에서 골로새 교회는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 곧 하나님이 행하신 할례를 받았습니다. 곧 육신의 몸 곧 죄와 사망의 지배 아래 있던 옛 사람을 벗어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 사람으로 재창조 된 교회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했고, 함께 장사되었고, 또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그리스도를 일으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살아났습니다. 새 생명을 얻은 교회는 더 이상 죄와 죽음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의와 생명과 은혜와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골 2:11-12).

 

  또 우리는 ‘죄를 지은 것’과 ‘육체에 할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인해 ‘죽은 상태’ 곧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지배 아래 살아가다가 영원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정죄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대적하는, 우리의 죄의 목록을 기록한 빚 문서를 지워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으셔서 우리 가운데서 제거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통치자들과 권세를 이기시고, 그들을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포로로 내세우셔서, 모든 사람의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사역을 완전히 성취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다 치르셨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죄와 사망을 무기로 우리의 옛 사람을 지배하고 있던 통치자들과 권세를 완전히 무력화시키시고 만물과 교회를 통치하시는 주님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영적으로 참여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함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이시고,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함을 누리며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배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더 분명하게 알고, 풍성한 은혜를 깊이 깨달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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