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말씀 묵상/로마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사람 / 로마서 8장 1-17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7. 7.
반응형

 

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사람

본문: 로마서 8:1-17

 

<생명의 성령의 법>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정죄를 받으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대신 치르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와 사망을 모두 해결하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새 시대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 곧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한 사람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를 덧입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법’은 ‘권세, 권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새 시대가 시작되어,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권세가 옛 시대에 우리를 지배하고 있던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롬 8:1-2).

 

  모세의 율법은 우리를 죄와 죽음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킬 수 없었고, 죄와 정욕을 따라가려는 우리의 본성을 깨뜨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있는 죄인들을 대속하실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정죄와 진노와 형벌을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신 쏟으셨습니다. 모든 율법의 요구를 다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 우리도 율법의 요구를 이룬 사람들이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지 않고,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갑니다(롬 8:3-4).

 

  육신을 지배를 받는 사람은 육신의 정욕이 요구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반면,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성령이 요구하시는 일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육신의 요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망에 이르고, 성령의 요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해방되어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굴복할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롬 8:5-8).

 

  그러나 만일 우리 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다면, 우리는 육신의 정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도 죄로 인해 그 육체의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게 하시고, 우리 안에 새로운 영적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죽을 몸도 부활하게 하실 것입니다(롬 8:9-1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우리는 빚진 사람이지만, 더 이상 육신에게 빚진 사람들은 아닙니다. 더 이상 육신의 지배를 받아, 육신을 따라 살아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육신의 요구를 따라 살아간다면, 반드시 사망에 이르게 되어 하나님과 분리된 채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육신이 요구하는 행실을 죽이면,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에 겪었던 심판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종의 영이 아니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양자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빠 아버지”라고 하나님께 친밀하게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언하시고, 우리 영도 그 확신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양자가 된 우리는 참된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고난을 겪으셨던 것처럼, 이 땅에서 복음을 따라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롬 8:12-1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