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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누가복음

새 시대의 표적에 대한 반응 | 누가복음 12장 49-5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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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시대의 표적에 대한 반응

본문: 누가복음 12:49-59

 

<본문>

 

<불을 던지러, 분쟁을 일으키러 왔다(마 10:34-36)>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시대를 분간하고, 화해하기를 힘쓰라(마 5:25-26; 16:2-3)>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지금 이 땅에 오셔서 하시는 사역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하겠느냐?” 불은 성령과 심판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임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상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서 성령이 이 땅에 임하기를 원하십니다(눅 12:49).

 

  “나는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 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답답할지 모른다.” 예수님이 받아야 할 세례는 쏟아져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물을 맞으며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시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성령을 보내시기 위해서는 먼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괴롭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시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온전히 성취하십니다(눅 12:50).

 

(시 69:1-2)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롬 6:3-4)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내가 화평을 주기 위해 온 줄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아니다. 오히려 분쟁하게 하려고 왔다. 이제부터 한 집안에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서 세 명이 두 명에게 맞서고, 두 명이 세 명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 아들과 아버지, 어머니와 딸, 딸과 어머니, 시어머니와 며느리,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분쟁할 것이다.” 예수님은 죄인들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나라에서 화평과 안식을 누리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 이 땅에서 전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로 인해 가족들 간에도 갈등이 일어나고 서로 대립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으로 인해 분열과 갈등이 일어날 것을 알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눅 12:51-53).

 

  예수님은 또 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쪽에서 구름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 주저하지 않고 비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그렇게 된다.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면, 날이 매우 덥겠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렇게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가 하늘과 땅의 기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 왜 이 시대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또, 왜 옳은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않느냐?” 예수님이 사시던 지역에서는 지중해의 습한 공기가 올라올 때 서쪽에서 구름이 몰려왔습니다. 또 사막 지대에서 남풍이 불어오면 더위가 몰려왔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날씨의 변화를 잘 알기에 날씨를 미리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분별력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 역사에 대해서는 무엇이 옳은지 분별하려고 하지 않는 위선자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표적을 많이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복음을 거부했습니다(눅 12:54-57).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제 무리들에게 비유를 통해 지금이 시대를 분별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 깊이 생각해아 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고발하는 사람과 함께 법관에게 갈 때, 길에서 화해하기 위해 힘써라. 그 사람이 너를 재판장에게로 끌고 가고, 재판장이 너를 간수에게 넘겨주어 감옥에 가둘 것을 염려하라. 내가 네게 말한다. 한 푼도 남김없이 갚지 않으면, 결코 감옥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 빚을 진 자들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죄 값을 모두 치를 때까지 하나님의 형벌과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진 죄의 빚은 영원히 형벌을 받아도 다 갚지 못할 만큼 큽니다. 그러므로 죄인은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회개하고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눅 12:58-59).

 

 

<메시지>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계시하시고 역사를 통해 그 구원 계획을 성취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복음의 능력은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삶의 곳곳에서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증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거부합니다. 이 땅에서 복음을 거부하고 하나님과의 화해를 이루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자신의 죄 값에 합당한 형벌을 받는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는 세상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볼 수 있도록, 바른 복음을 전하고 합당한 열매를 나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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