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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누가복음

열매를 맺을 마지막 기회 | 누가복음 13장 1-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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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매를 맺을 마지막 기회

본문: 누가복음 13:1-9

 

<본문>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새 시대가 시작되었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으니 시대를 분별하여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마침 몇 사람이 예수님께 어떤 사람들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회개해야 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께 몇 사람이 와서 자신들에게 일어난 일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준비한 희생제물을 바치려고 성전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떤 갈릴리 사람들이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일로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가 희생제물에 뒤섞이게 되었다.”고 예수님께 전했습니다. 이 일은 로마와 유다 사이의 정치적인 사건이기도 했습니다(눅 13:1).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일을 당한 이유가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아니다. 너희도 만약 회개하지 않으면 다 그렇게 망할 것이다. 또 실로암에서 무너진 망대에 깔려 죽은 18명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죄가 더 많았다고 생각하느냐? 너희에게 말한다. 그렇지 않다. 만약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다 그렇게 망할 것이다.” 유대인들은 누군가가 비극적인 사건을 겪으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큰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인이고, 결국 영원한 심판을 당하게 될 상황에 놓여 있다고 경고하시면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눅 13:2-5).

 

  예수님이 비유를 들어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워졌고, 빨리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과수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어놓았다. 그 사람에 와서 무화과를 따려고 했지만 열매가 없었다. 그 사람이 과수원지기에게 ‘내가 3년 동안 매번 이 무화과나무에게서 열매를 따지 못했으니 찍어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주인님, 올해만 그대로 두십시오. 제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때에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버리십시오.’라고 대답했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미 7: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무화과나무는 해마다 열매를 맺는 나무였으므로 3년 간 열매를 맺지 않은 나무가 다음 해에 열매를 맺을 확률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없어지는 것이 나은 나무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와 반역을 오래 참으시고,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열매를 맺을 시간을 충분히 주셨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무에 거름을 주고 한 해 동안 더 지켜보자는 과수원지기의 말을 통해, 하나님이 아직 이스라엘을 향해 더 참으실 것이지만, 이제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셨습니다(눅 13:6-9).

 

 

<메시지>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며 자랑하고 정죄하지만,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한 죄인입니다. 3년 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처럼 아무 소망도 없고, 오히려 찍어버리는 것이 나은 무익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우리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회개하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마땅히 나타나야 할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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