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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누가복음

죄인을 찾는 하나님의 마음 | 누가복음 15장 1-10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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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양을-치는-목자

 

제목: 죄인을 찾는 하나님의 마음

본문: 누가복음 15:1-10

 

<본문>

 

<잃은 양을 찾은 목자 비유(마 18:12-14)>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 비유>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해설>

 

  무리들에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감수해야 할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고 가르치신 예수님은 이제 모든 세리와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왔습니다. 이 사람들의 생활은 여호와의 율법을 신실하게 지키지 않는 모습이었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함께 음식을 먹는다.” 유대인들은 전통에 따라 악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교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을 배척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고자 하셨습니다(눅 15:1-2).

 

  예수님이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 어떤 사람에게 100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한 마리를 잃어버리면 99마리를 들판에 두고, 그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잃어버린 양을 찾게 되면 즐거워하며 그 양을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모으고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다.’ 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처럼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99명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할 것이다.” 책임감 있는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발견할 때까지 양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양을 찾아 어깨에 메고 돌아오는 목자의 모습은 자신이 택한 자녀들을 돌보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죄인들을 배척하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 힘써야 하며,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목자의 친구들과 이웃처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눅 15:3-7).

 

  예수님은 또 하나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여인이 드라크마 10개가 있는데, 한 개를 잃어버리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낼 때까지 부지런히 찾지 않겠느냐? 또 찾아내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모으고 ‘나와 함께 즐기자, 잃어버렸던 드라크마를 찾아냈다.’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처럼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이 기뻐한다.” 드라크마는 일꾼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여인은 적은 금액이지만, 창문이 없어 캄캄한 방에 등불을 켜고 빗자루로 방을 쓸며 동전을 찾을 때까지 수고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비유도 잃어버린 양을 찾은 목자의 비유와 마찬가지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한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나타낸 비유입니다(눅 15:8-10).

 

 

<메시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마치 우리가 마치 구원받을 자격이 있어서 교회 공동체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몇 가지 종교생활과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 의인이 된 것처럼 여기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세상과 분리되어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아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얼마나 비참하고 소망 없는 죄인인지를 더 분명히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알고, 우리와 다른 생활 모습을 가진 사람들도 품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마음을 다해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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