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로마서 10장 5-13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제목: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본문: 로마서 10:5-13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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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올바른 지식, 곧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해하지 못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켜 자기 의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근거한 의에 대해 “율법을 준수하는 사람은 그 행한 것으로 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레 18:5).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때,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으로 구원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율법으로 인해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율법을 항상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율법의 요구를 온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롬 10:5)

 

  ‘믿음으로 인한 의’는 “너는 마음속으로 ‘누가 하늘에 올라갈 것이냐?’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그리스도를 끌어내리는 것이다. ‘누가 무저갱까지 내려가겠느냐?’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끌어올리는 것이다.”(신 30:12-13)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인한 의’를 얻기 위해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러 하늘에 올라가거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끌어올리기 위해 무저갱에 내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위에서 모든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고 다시 부활하셔서 온 세계에 주와 그리스도 선포되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인한 의는 “하나님의 말씀은 너에게 가까이 있다.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가까이 가져오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미 믿음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롬 10:6-8).

 

  그러므로 이제 사람이 해야 할 일은 그 믿음의 말씀을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입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하고, 또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그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롭게 되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릅니다. 성경에 “누구든지 그를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 때에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이 일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한 분이신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이 되시고,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롬 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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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애굽의 압제 아래에서 구원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지켜 행해야 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을 지켜 행할 때, 약속에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율법은 구원의 조건으로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율법을 항상 온전히 순종하여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인한 의’를 얻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고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셔서 모든 만물의 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복음을 듣게 하셨고, 누구든지 그 복음을 마음으로 믿고, 교회 공동체 가운데 예수님이 주님이시자 구원자이시라는 신앙을 고백할 때 의인으로 인정받고,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