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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마태복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 마태복음 1장 1-17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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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본문: 마태복음 1:1-17

 

<본문>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해설>

 

  마태복음을 시작하면서 기록되어 있는 계보는 예수님이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메시아라는 것을 입증합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성취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의 후손이 큰 민족을 이루고 땅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복을 받고 그의 후손을 통해 열방이 복을 받을 약속하시고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이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왕이 되셔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창 12:1-3)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또한,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후손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할 것이며, 다윗의 왕위와 그의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삼하 7:12-13)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 곧 ‘기름부음 받은 자’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기름 부음 받은 왕인 다윗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다윗의 왕위를 회복시킬 자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이시자,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고 열방을 구원하셔서 통치하실 영원한 왕이십니다. 이 사실은 이스라엘의 백성의 시작인 아브라함 이후 이어지는 이삭과 야곱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하나님은 유다 지파에서 왕이 나올 것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창 49: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계보는 보아스와 룻을 거쳐 14대를 지나 다윗으로 연결됩니다. 다윗으로부터 시작된 계보는 솔로몬과 그 이후 다윗 왕조를 잇는 남유다 왕들의 이름을 따라 14대를 거쳐 역사적으로 다윗 왕조가 끝나는 바벨론 포로 시기로 연결됩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로 바벨론에서 죽은 여고냐로 시작하여 첫 번째 포로 귀환을 이끌었던 스룹바벨을 거쳐 14대를 지나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됩니다.  유대인들은 히브리어의 알파벳에 번호를 붙이는 '게마트리아'(gematria)라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 관습에 따르면 14는 다윗(דָּוִד)의 히브리어 알파벳 번호를 모두 더한 숫자입니다(4+6+4). 

 

 

<메시지>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한 부분에서 마태는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인 요셉의 가문이지만,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이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행하신 일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다윗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의 족보에는 메시아의 조상으로 적절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구약 성경의 족보에 포함되지 않았던 여성들을 비롯해 이방인, 창기, 간음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족보에 포함되어 있고 유다 왕들 중에서 악한 왕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가진 조건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성취하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자격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시겠다는 약속을 역사 속에서 신실하게, 그리고 점진적으로 성취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단지 ‘믿으면 천국 가는’ 단편적인 사건이 아니라, 구약에서 약속하시고 인류의 역사 속에서 성취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절정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받은 구원의 영광을 더 풍성하게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신실하게 행하신 하나님께 합당한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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