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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마태복음

하나님의 아들, 유대인의 왕, 성전을 짓는 자 예수 그리스도 | 마태복음 27장 27-44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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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아들, 유대인의 왕, 성전을 짓는 자 예수 그리스도

본문: 마태복음 27:27-44

 

<본문>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막 15:16-20요 19:2-3)>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막 15:21-32눅 23:26-43요 19:17-27)>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해설>

 

  빌라도는 무리들의 요구에 따라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채찍질하여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총독의 병사들은 예수님을 데리고 관저로 들어가서 온 부대를 예수님 앞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이 병사들은 로마 군단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좋아하지 않던 주변 지역의 이방인들로 구성된 용병들이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예수님께 유대인들에 대한 반감을 표출할 기회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황제가 입던 자색 옷 대신 자신들이 두르고 있던 붉은 망토를 입고, 왕관 대신 가시로 면류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우고, 왕의 규 대신 갈대를 오른 손에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며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하십시오.”라고 로마 황제에게 하던 인사를 흉내 내어 외치며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쳤습니다. 이방인의 침을 불결하게 여겼던 유대인들에게 침을 뱉는 것은 매우 모욕적인 일이었습니다. 희롱을 다 한 뒤에는 붉은 망토를 벗기고 다시 예수님이 입으셨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끌고 나갔습니다(마 27:27-31).

 

  그들은 나가다가 구레네 사람 시몬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시몬에게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했습니다. 십자가의 기둥은 처형 장소에 세워져 있었고, 죄수는 십자가의 가로 막대를 짊어지고 처형장까지 갔는데, 예수님은 심한 채찍질로 인해 가로대를 지고 가실 수 없는 형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골고다 곧 해골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드려 마시게 하려고 했습니다. 쓸개 탄 포도주는 사형수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마취제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맛을 보신 뒤 마시려 하지 않으시고 온전한 의식을 가지고 십자가의 고난을 견디기로 하셨습니다(마 27:32-34).

 

(시 69: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예수님이 입으셨던 옷을 제비 뽑아 나누어 가지고, 그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형을 당하는 사람들의 물건은 처형하는 사람의 소유가 되었습니다(마 27:35-36).

 

(시 22: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다.”라고 쓴 패를 붙였습니다. 패에 쓰인 말은 예수님을 조롱하는 말이며, 스스로 왕이 되어 로마에 도전하는 자들을 경고하기 위해 쓴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왕이셨습니다. 이때 예수님과 함께 강도 두 명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 강도는 바라바와 같이 정치적인 폭도들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 중 한 명은 예수님의 오른쪽에, 한 명은 왼쪽에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모욕하여 말했습니다.(마 27:37-38)

 

(시 22:7)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짓는 사람아.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면 자신을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했습니다. “이 사람이 다른 사람은 구원하였지만, 자신을 구원하지 못한다. 이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이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 이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 것이다. 이 사람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함께 욕을 했습니다(마 27:39-44).

 

(시 22: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메시지>

  

  예수님은 참된 성전이시며,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지을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참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영원히 다스리실 왕이십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와 같이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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